국내여행 45

[적묘의 부산]해운대 맛집, 더 파티 프리미엄

한국에 휴가를 간다는 말에 여기저기서 연락이 왔고 연락과 함께...뭐 먹고 싶냐!!! 라는 가장 기본적인 질문들에 대한 가장 원초적인 대답!!! 한국에서 먹는거면 다 ....먹고 싶다라는!!! 그래서 친구에게 추천 받기도 했고 예전에 모 학교 근무할 때 회식으로 가보기도 했던 뷔페, 더 파티 중에서 해운대 바닷가에 생긴 더 파티 프리미엄을 간 것은 순전히....밥을 먹기 위해서 뿐 아니라 제가 페루에서부터의 이동시간에 너무 피곤해서 ^^;;; 지친 나머지 휴가 중에서 이틀을 부산 여행 겸사 저를 보러 온 선배와 함께 바닷가 여기 저기를 다녔는데 4년 정도 차가운 바람에 노출될이 그닥 없는 나라들에 있었던지라... 어느새 시원하고 개운하다고 생각했던 바닷 바람에 배신을 당해서..;;; 급 환절기 감기 환자..

[적묘의 경주]벚꽃놀이 첨성대에서 만난 웰시코기,4월출사지

사실 부산에서는 경주가 꽤나 가까운 편인데 요즘은 더더욱 길이 좋아져서 차가 안 밀릴 때는 한시간 정도면 충분히 간답니다. 먼저 천마총을 보고 저쪽으로~ 첨성대 쪽을 보고 월성으로 걸어서 안압지로 넘어갔다가 월성교지, 교촌마을, 보문단지 노란 꽃들이 가득 유채가 한아름 피어있는 첨성대를 바라보며 2014/04/04 - [적묘의 경주]월정교지를 건너 요석궁에 들어갔다. 4월 출사지 2013/04/10 - [적묘의 경주]4월봄꽃놀이, 안압지 벚꽃와 당간지주 유채밭 2011/04/17 - [벚꽃축제 유감]인증품은 자제하세요 2012/08/24 - [적묘의 경남] 함양 상림 연꽃단지에는 구름이 머물고 2010/11/22 - [경주,안압지] 천년의 미소와 청솔모를 만나다 2010/12/17 - [경주,꽃사냥] 유..

[적묘의 경주]4월봄꽃놀이, 안압지 벚꽃와 당간지주 유채밭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오늘은 우리 같이 걸어요 이 거리를 밤에 들려오는 자장노래 어떤가요 오예 몰랐던 그대와 단 둘이 손 잡고 알 수 없는 이 떨림과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우우 둘이 걸어요 2010/11/22 - [경주,안압지] 천년의 미소와 청솔모를 만나다 2011/06/30 - [경남 진주성] 시원한 가족 밤나들이 혹은 야경출사 그 길이 경주라면 빠질 수 없는 길.. 안압지와 당간지주 길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우우 둘이 걸어요 오예 그대여 우리 이제 손 잡아요 이 거리에 마침 들려오는 사랑 노래 어떤가요 오예 사랑하는 그대와 단 둘이 손잡고 알 수 없는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

[적묘의 전남]3월 꽃출사에는 매너필수,구례산수유꽃축제

한국의 봄은 노랑과 하양 그리고 꽃분홍~넘실넘실 그렇지만 지금 저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서류를 작성하고 시험결과를 정리하고 있는 중..;;; 이란거죠~ 2013년 3월은 내내 더운 페루의 리마에 있기 때문에 그리운 한국의 봄은 사진폴더를 뒤적뒤적 베트남 출국 전, 페루 출국 전... 그런 식으로 날짜가 쪼개지네요 내 방 앞 화단에 산수유 꽃이 피고 항상 오가는 도서관 가는 길에 개나리가 하나 둘 예쁜 별을 피우기 시작할 때 봄이 남쪽에서부터 살포시 발걸음을 위로 위로 부산에 산수유가 만개하고 봄비에 마지막 동백이 지고 새초롬히 가득 자리를 잡는 봄꽃들 그때는... 진짜 본격 봄!!! 꽃사냥의 시간!!! 커다란 산수유 조형물을 따라서~ 빨간 산수유 열매가 가로등마다 장식된 여기~ 구례로 떠날 시간인거죠 나..

[적묘의 한국]3월 출사, 전남 다압매화마을 나들이는 맛있다

꽃이 피고 새가 날고 바람 불고 그렇게 그렇게 사진을 담고 기억을 더듬고 꽃은 피고 지고 벌은 날개를 흔들고 꽃이 과실이 되고 흘러흘러 가던 그 강물은 어디로 가고 그 강가의 모래를 어디로 가고 뱃사공은 간데 없고 차들이 그득하다 오랜만에 문득... 눈에 스미는 시 한편 담아보고 햇살과 물과 흙이 사람들의 손을 거쳐 고소한 쑥떡이 되고 달콤한 곶감이 되고 바삭바삭 강정이 되고 꽃 한송이 피우지 못하더라도 독을 빚고 장을 담고 햇살을 담고 하나하나 맛을 담고 그것을 또 담고 담고.. 마냥 좋은 3월의 발걸음 마냥 그리운 봄의 꽃들 그저 눈에 선한 봄봄 지구 반대편에서 주륵 흐르는 땀을 닦으며 하나하나 들춰보는 봄의 기억들 2013/03/08 - [적묘의 한국]3월출사지,봄꽃사냥은 화개장터 좌우로~ 2012..

[적묘의 쿠스코]아르마스 광장과 여행자 거리를 거닐다

쿠스코 아르마스 광장을 중심으로 근처는 모두 여행자 거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방으로 약 두 골목씩, 혹은 그 이상까지 모두 옛 건물들과 여행자들을 위한 여행사 그리고 가게들 옛 건물을 조금씩 변형해서 만든 고급 호텔부터, 저렴한 여행자 숙소까지 센뜨로에서 멀어질 수록 숙소는 가격이 떨어집니다. 그러나 그만큼, 치안은 조금 불안해집니다. 감안하시길 ^^ 가운데 분수대를 기준으로 주요 성당들이 있구요 가슴 아프게도.. 여기는 따완띤수요의 중심이었는데 그대로 그 위에 스페인 식민지 건물로 덮어쓴거지요 저 멀리 산 크리스토발 성당까지... 저 여기서 사진 이 각도로 찍고 싶었는데..;; 찍어주시는 분들이 열의가 없어서..ㅜㅜ 그런 사진이 없다는게 그저 아쉬울 뿐 어디든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대부분 안쪽에 ..

[적묘의 울산]간절곶,소망우체통에서 사연엽서쓰기

간절곶은 동해안에서 맨 먼저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영일만의 호미곶보다 1분 빠르게, 강릉의 정동진보다도 5분 빨리 해돋이가 시작되죠. 그런데 이날은 진하해수욕장에서 일출을 보고 후에 이쪽으로 넘어갔답니다. 간절곶 등대는 흰색이예요. 등대를 기점으로 소망우체통과 망부석이 있답니다. 엄청 큰 우체통 높이 5M 이 큰것 전체가 다 우체통은 아니구요 ^^ 뒤쪽으로 돌아가면 문이 있어요 안으로 들어가서 엽서를 쓸 수 있어요. 엽서 사용에 대한 안내문 역시...낙서..;;; 낙서 심하네요 무료엽서를 훼손하는 경우가 많은가봐요. 이렇게 경고문도 있네요 아...사용 안내판에도 낙서 낙서..;; 가족들 이름까지;;;;; 뿌듯하신가요? 우편엽서를 쓰고 싶었는데 여기 남아 있는 엽서는 소망엽서 밖에 없었어..

[적묘의 발걸음]기장, 흙시루에는 옛물건들이 많답니다

나름 부산에선 유명한 식당인데 저는 음식맛도 맛이지만 소품으로 노는 재미도 정원이랑 온실 작은 동물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사진 찍으러 가는 곳 중 하나죠~ 그러니 밥만 먹고 온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시간을 충분히 여유있게 출발하세요! 날이 화창한 한국의 하늘 페루 사람들이나 베트남 사람들이 깜짝깜짝 놀라는!!! 저 일상적인 높이의 한국 아파트 흔한 높이... 그리고 식당 외부의 가을 내음 물씬한 이 호박들!!! 황토벽도 인상적 렌즈를 아예 어안렌즈로 오늘은 다른 렌즈 없다능~ 펜2 카메라는 수리 중..ㅠㅠ 2012/12/03 - [적묘의 카메라]올림푸스 펜2, E-PL2 번들렌즈 수리기 화장실도 요렇게!!! 실제로 들어가면 현대식 ㅎ 뜨거운 물도 잘 나옵니다 이런 소품들엔 이름을 붙여주는 ..

[적묘의 울산]명선교,진하해수욕장 명품 다리

길이 145m, 높이 17.5m의 다리로 서생면 지하리와 온산읍 강양리를 잇는 다리로. 진하해수욕장과 강양항을 다리로 건널 수 있답니다. 2010년 완공되었습니다.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진하 앞바다 인도 전용이랍니다. 자전거를 타고 와서 엘리베이터에 싣고 저쪽편으로 오갈 수 있는 것도 매력! 2012/11/22 - [적묘의 울산]겨울 출사지 간절곶,메이퀸 드라마 하우스 2012/11/20 - [적묘의 맛있는 인천]비오는 날,황해해물칼국수,을왕리 맛집 2012/11/19 - [적묘의 한국]일출,해돋이 명소 진하해수욕장,울산 울주군 2012/11/13 - [적묘의 한국]비오는 인천공항의 아침은 감동이다~ 2012/11/16 - [적묘의 코이카]일시귀국,겨울에서 여름으로 돌아가다 2012/03/08 - [부산..

[적묘의 울산]겨울 출사지 간절곶,메이퀸 드라마 하우스

어렸을 때부터 몇번이나 갔던 울산 울주군 간절곳이랍니다. 우리 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 그런데 이번에 아침 나들이 갔을 때 새로 드라마 세트장이 생겼네요!!!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드라마 세트장 바닷가 길을 따라 해변 도로를 달려봅니다. 아..이 길 분명히 없었는데!!!! 갑자기 등장한!!! 아...우리집에서 유일하게 이 드라마를 아시는 어머니!!!! 회장 집이네~ 라는 간단한 설명!!!! 아쉽게도.ㅠ.ㅠ 공사 중... 그냥 줌으로 땡겨서 담았어요. 드라마 욕망의 불꽃과 메이퀸의 촬영지 와아..정말 예쁘다아 날 좋을 때 한번 더 오고 싶네요. 내년이 되려나 내 후년이 되려나요.. 위치가 참 좋네요 저쪽에 진하 해수욕장까지 다 보입니다 아까 아침에 일출 찍고 올라갔던 다리까지!!! 눈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