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장난감 12

[적묘의 고양이]노랑깃털장난감 시선집중, 친구님네 사연있는 고양이들

너무 장기적으로 나가 있다보니...정말 몇 년만의 방문!!!! 멤버들이 전부 바껴서 이틀 내내 얘는 이름이 뭐라구요?얘는 어떻게 이 집으로 왔어요?얘는 몇살이예요?얘는 또 무슨 사연이예요? 인터뷰를 계속 반복하다가 자료 입력이 중요한게 아니라호동그란 눈에 칼로 쌔우는 저 칼스마그리고 저마다 다른 색의 귀여운 촉촉한 코~내 무릎 위로 올라오거나다리에 슬쩍 기대는 애정이 더 좋은 걸 아니까.. 본격 놀아주기 시작하는 걸로~카메라 메모리 4기가 금방 하나 채우고또 오랜만에 빠른 연사 설정으로 마구 찍어주는 즐거움 광란의 깃털 파닥파닥에 냉큼 낚여버닝하다가 살포시눈을 돌린 사이에눈이랑 노랑 깃털 장난감이 너무 잘 어울려서~무한히 셔터를 눌렀던 예쁜 턱시도 무늬 스코티쉬폴드 고양이 제가 본 중 가장 압도적으로 거..

[적묘의 페루]월간낚시,파닥파닥 회색 턱시도 고양이를 낚아보아요

자아.. 월간 낚시 4월호!!! 오늘의 미끼는 빛바랜 낡은 리본 한 줄~ 낚을 것은 스페인어로 와, 이리와~ 뭐 그런 뜻..;; 그냥 남자 이름 벤이라고 생각해서 수컷이구나 했더니 그게 아니라 맨날 벤벤 해서 벤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알고보니 부드러운 여자~ 삼색이 히메의 엄마였어요. 아마노 박물관 뜰에 들어서자 마자 고고하게 식빵을 굽고 있던 세뇨라 벤~ 고양이의 놀라운 묘체공학!!! 요 사이즈에서 저 사이즈로 자유자재!!! 달콤하고 바삭한 부활절 초콜렛 한 조각과 시원한 아이스티를 마시면서 도란 도란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러니까 말이죠..;; 일본여자애랑 한국 여자가 스페인어로..;; 문법다 무시하고~~~ 수준은 에스파뇰 바지코 6입니다 그런데도 참...이야기를 잘 하고 있어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