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초롱군... 발톱깍기도 쉽고털 빗기는 것도 잘 참고약 잘 먹는 착한 고양이 -----였었죠!!!! 지금까진 그냥 약이랑 간식치약같은거... 암데나 발라놔도그루밍 완벽하 고양이 동생들 그루밍도 다 해주는 할짝할짝 초롱군이었는데!!!! 간식을 먹다가그릇에서 묻었는지 이마에서 콧등까지 쫙 다 묻었는데도 몰라요. 가끔은 수염 주변에 묻어있어도진짜 모르더라구요. 들러붙어 있어서 물묻혀서 닦아줘야 하는 정도로 모르더라구요. 약이나 뭐나 묻혀줘도...잘.... 몰라요..ㅠㅠ 힘들게 힘들게 약먹고 물마시고 후딱 거실로 자리를 옮긴 초롱군 꼬리부분이.... 하아...조금씩 더 부풀고 있어요. 거대한 여드름처럼.... 염증이 열을 못이기고 터지게 된다고 하네요. 얼마나 아플지 감이 오지 않는... 머리 슥슥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