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미국+캐나다 92

[적묘의 미국]소핑과 식도락의 뉴욕은 위험한 도시다!

사실 오자마자..;; 배탈이 나서 여행자 장염이라고 하지요? 약물과 해먹는 밥으로..ㅠㅠ 바이러스 장염약은 안 먹는게 좋은데 첫날에 바로 밤에 대여섯번 깨서 화장실 왔다갔다 너무 고생해서 약 먹고 장거리 버스를 타야했거든요. 그랬더니 션하게 화장실을 못가고 있다는 무서운 이야기..ㅠㅠ 그나저나 그래서 진짜 뉴욕의 맛은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게 또 얼마나 후덜덜덜..무서운지!!! 저거 저거 내가 맛 아는거야!!! 대략 뭔지 알아!!! 그래도 장염만 아니었다면 덥썩...집어 먹었을 거라능!!! 문제는!! 냄새입니다!!! 아아 그 향만으로도..ㅠㅠ 사람을 살짝 미치게 만들어요~ 게다가 유명한 달콤이 집들은 또 얼마나 많은지 평소에 안 좋아하는 얘네들임에도 불구하고 하악!!! 게다가 오늘은 부탁받은 화장품 ..

[적묘의 미국]워싱턴 DC의 조기와 뉴욕의 첼시 봄꽃걷기

뉴욕은 생각보다 춥습니다..;;; 그래도 봄이라길래 적당히 챙겨왔는는데 밤 바람이 차네요~ 패딩이나 무스탕도 아직 꽤 그러나 낮은 어찌나 더운지 이건....쿠스코 때랑 비슷하게 겹쳐입고 하나씩 벗었다가 다시 하나씩 주워입는... 그런 모드입니다. 휴가는 4월 14일에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루즈벨트섬, 센트럴 파크, 뉴욕도서관, 첼시, 하이라인 공원, 그리니치 빌리지, 뉴욕 대학, 허드슨 강가... 워싱턴 디시는 포토맥 강가와 뭐..다들 가는 그런 코스.. 그러나 안 좋은 일이 있었지요... 보스톤 마라톤 대회에서 테러 사건이 있었던 바로 그 다음 날 워싱턴 디시에 당일치기로 다녀왔거든요 성조기가 전부 조기 계양 새벽 날씨는 으슬할만큼 추웠고 워싱턴 기념탑은 보수 공사 중이고 링컨 기념관에서는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