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꽃이랑 비슷해서 사실 참외와 오이는 친구죠. 참은 진짜란 의미이고, 오이의 줄임말이 외 진짜 비슷하게 생겼어요. 당연히 오이겠거려니 했더니 어? 어느 순간 쑥쑥 올라오네요. 화단 한 쪽에 여기저기 마구 올라오는 것들을 좀 정리해서 지지대를 만들어 주었어요. 폭우와 폭염이 왔다갔다 하더니 비온 뒤에 정말 순식간에 올라오네요. 따뜻한 여름 공기에 한번에 여기저기 꽃이 가득 피어납니다. 그리고 이렇게!!! 토실? 응? 오이면 길어져야 하는데 이렇게 토실? 이건 참외였구나!!!!! 하루하루 토실 토실 줄기가 너무 길어지지 않게 한번 잘라주었고 지지대를 잘 잡아서 길을 만들어 주었어요 방울 토마토는 어느새 다 익어가고 매일 매일 수확하는 중이랍니다. 한여름 전에 맺혀서 매일 매일 수확하고 있는 방울 토마토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