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비님이 오신다더니 비는 안오고.. 그래서 꽃봉오리 떨어지는 일 없이 꽃이 가득한 날 주말엔 팡팡 피어오르는 화사한 벚꽃이 만개한 온천천카페거리랍니다. 카페거리쪽으로는 흐드러지게 내려온 꽃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좋아서 데크마다 다 사람들이 가득 가득 그리고 쭉 걸어 저쪽까지...가면 연제구쪽에서 행사를 하고 있답니다. 밤이 되면 조명이 들어온다고 하네요. 연제구 고분군은 거칠산국으로 보고 있는데... 찾아보면 이렇습니다. 원삼국시대 경상도 지역의 소국들 중 하나. 지금의 부산광역시 일대로 추정되고 있다. 삼국사기 지리지에 거칠산군, 장산국, 내산국으로 등장한다 연제구 배산이 거칠산국이라고~~~~ 뭐 일단은... 판타지다 보니 온갖 시대 복장이 다 있네요. 사진도 많이들 찍고 저 뒤쪽엔 피아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