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화창하게 좋은 날 색색 잎이 옷을 갈아입고 점심 햇살을 누리는 시간 고양이들도 같이 발걸음을 옮기지요 운동장이나 주차장에서 눈여겨 보면 보이는 거리두기를 잘하는 우리 학교냥이들 쿨럭.. 전 그냥 지나간 것 뿐입니다. 고양이는 그냥 점프한 것 뿐입니다. 그리고 우아하게 착지해서 살포시 눈맞춤~~~~~ 빨리 출근해!!! 그리고서는 오후에 또 텃밭에서 만남 ㅎㅎㅎㅎ 배추가 익어가는 이 공간은 유기농원예반 동아리 텃밭 햇살 따뜻한 운동장으로 나가면 항상 반가운 턱시도냥 이렇게 적당히 거리두고 이렇게 편안히 시간 보낼 수 있는 학교라는 공간이 참 고맙답니다. 숨은 그림찾기를 할 수 있는 즐거움 요렇게 보이면 안 보이구요 왼쪽 끄트머리의 쪼끔 까만털 보이시나요? 다른 턱시도 한마리가 반대쪽에 숨어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