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원래 똑딱이를 썼고 별 무리가 없다는 기분이 컸었는데
카메라를 업..한 가장 큰 이유는, 출판목적으로 사진을 찍고 싶어서...
언젠가 나중에 진짜 나중에라도....책을 내보고 싶다.
일기장이라도..뭐 그런 생각을 한거예요.
아쉬운 이런 사진들은..
정말 위치도 좋고 마음에도 들지만
300만 화소 똑딱이 사진
웹이나 작은 사이즈 인화엔 문제 없지만..ㅠㅠ 그 이상으로 깨져버린답니다.
결국 원본 화질이 좋고, 원본 사이즈가 커야하거든요.
필름과 달라서 디지털 카메라(=디카)는 원본이 화소수에 따라서
웹에 올리는 것과 인쇄 넘어갈 때의 질이 아주 차이가 큽니다.
그래서 혹시 다른 상업적인 용도로 사진을 이용하게 될 때에도
기본적으로 사이즈가 작으면 아무리 좋은 사진이어도
금전적 가치는 제로가 되는거죠.
요즘은 똑딱이도 상당히 기능이 좋아서 - 화소수도 높고 사이즈도 크고!!!!
8절지 사이즈까지 출력에 문제가 없어요
근데 300만 화소면 음... a4도 위험합니다.
계단 현상이 나타나거든요
지금 백화점 같은데에 전면을 장식하는 걸개 사진 같은거 아시죠?
그걸 만들 수 있느냐의 문제란겁니다.
지금 제가 사용하는 카메라는 대략...전지 사이즈까지는 안전할겁니다.
보급형으로 말입니다..;;;
물론 제대로 일할 땐 쪼꼼 더 급 높은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요.
결혼 사진이나 아이 사진을 스냅으로 찍더라도
사이즈 문제가 꼭 걸리게 되거든요.
요즘에 많이 올라오는 사진 공모전의 경우 사진 사이즈가 지정이 되는데요
그 사이즈가 꽤나 큽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350디 가지고는 조금..;;;
확실히 보급형은 보급형이란거죠..;;;
결론 : 프로와 아마추어를 나누는 기준은 그 역할로서 돈을 벌 수 있는가?
즉, 능력과 기술의 환전가능성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살 사람이 있는가의 문제!!!!
사실, 요즘은 다들 워낙 장비가 좋아서 다들 가능하실 듯..^^
그래서 일단 기본적인 충족이 되고 나면 그 다음엔
또다른 교환가치인 작가적 관점이 되겠지요.
그건 너무나 폭이 넓은 문제라..나중에 기회되면 다시 ^^
추천 꾹꾹 부탁드려요
블로그 이사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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