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철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곤 하는 남해의 항구 도시 부산에는
한국 천주교회의 초석을 이룬 순교자들의 귀중한 유물들이 가득한 박물관이 하나 있답니다 ^^


그곳에서 이번에 기획전시 <평화의 사도, 안중근> 를 합니다!
10월 26일까지 하니까 꼭 가보시길!!!


지난 1982년 개관한 오륜대 한국 순교자 기념관은
소장품으로 볼 때  한국 최고의 순교자 기념관이라 할 정도로
3층 규모에 가득가득한 유물 및 세계의 카톨릭관련 기념품들이 있답니다.

민속자료실 쪽엔 스란단 등 다양한 예식관련 유물도 있고 말예요


안중근 토마스, 팜플렛입니다.


3층으로 이루어진 전시실에는
1층에 순교자의 유물과 자료가
2층에는 성모 성년 특별 전시실, 선교 2백주년 기념실, 민속 자료실이
3층에는 김인순(루갈다) 기증품 전시실과 기획 전시실이 있답니다.

일단 입구에서 부터 들어갈게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저는 먼저 바깥쪽부터 둘러보았답니다.




그대로 수업자료로 쓸만한 사진들을 많이 찍을 수 있었답니다,

^^;; 아 제 본업은 역사, 사회 교사지요
요즘..이쪽 방면으론 실업자 신세..ㅠㅠ
청년 백수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이 배는 라파엘호로

대건 신부가 사제품을 받고 페레올 고 신부,
다블뤼 안 신부를 대동하고 상해에서 제주도로 표류 끝에 강경
 황산포에 상륙한 배를 본 따 만든 모형으로 2분의 1입니다.



우아하게 낮잠자던 개님!!!

목줄도 없이 수녀원과 박물관과 뒤쪽 오솔길을 즐겁게 다녀서

세번 정도 더 마주쳤답니다..;




잠 깨워서 미안..;;




뒤 오솔길..




나무도 많고 조용하고

무엇보다 그 싱그러움이 정말 좋더군요!!!




뛰어난 서양회화들의 상당수가
카톨릭 교회의 주문에 의해 제작되었고

그 회화들이 다시 세계 여기 저기에
이렇게 부조가 되어 있답니다.



굳이 종교인이 아니더라도

싱그러운 오솔길을 걸으며 명상에 잠겨 보는 것도 좋겠지요



루르드 성모 동굴 스타일~



뿌리깊은 나무,
가지 많은 나무...




지켜야할 수칙들..



여기저기 굵은 대나무 줄기가 아주 멋지답니다.



자 이렇게 오솔길을 반 정도 돌고

다시 박물관 뒤쪽으로 돌아왔어요



여기도 개님 ^^

어우 정말 순해요!!!

한번도 짖지도 않고 눈길을 그윽하게  주는 센스!



너 나한테만 그래야해~~

나쁜 사람 들어오면 막막 짖어버려 알았지?





먼저 밖을 산책한 이유는 바로 이 관람시간 때문 ^^;;



내부 사진 촬영 안됩니다.

전..;;

부산관광 온라인 리포터 자격으로
허락 받고 촬영했습니다.

처음으로 프레스카드 써봤네요 ^^:;


그 유명한 단지...손도장






전체적으로 아주 내실있는 알찬 전시회입니다.


조선 말기의 시대적 상황과

가톨릭 천주교회의 도입 및 확장

일제의 침략 초기와 이토 히로부미의 야욕



안중근의 동양평화론과
이토 히로부미의 동양평화론





힘찬 글씨들과
그 글들의 해석까지..


하나하나 꼼꼼히 볼만 했습니다.

무엇보다 3~4시간을 수업해야 하는 부분인데


교사의 말로만 하는 수업은 지루하지요

그러나 박물관 체험은!!!!

아 정말 이런 부분은 부모님이 신경써 주시면 정말 좋답니다.




관람 끝나고  뒤쪽 오륜대 관람도 좋답니다 ^^
http://lincat.tistory.com/63



[부산 지하철 이용] 부산 지하철 1호선 장전역에서 하차,
4번 출구에서 오륜동행 마을 버스 5번을 타고,
 정류장 이름 "수녀원"에서 내리면 "오륜대 한국순교자기념관" 정문.


[버스나 자가용 이용]
1) 부산역, 서면, 동래, 온천 방면에서 오는 경우 : 부산대학교 전철역 사거리에서 기찰방향 - 오륜대 길을 따라 산쪽으로 우회전,
부산가톨릭대학교 일반교정 정문(길 왼편)을 지나서 500m 정도 더 올라가면 우측이 기념관 정문

2) 서울에서 고속도로로 오는 경우 : 부산 톨게이트를 벗어나 부산 시내에 진입하자마자(5분 이내) 금정 문화회관, 금정 구청(우측)이며 구청 맞은편으로 좌회전 하기 위해 조금 더 가다가 U턴하여 우측 오륜대길 푯말을 따라 농협 - 부산은행 - 지산 고등학교 정문 앞을 지나 500m쯤 가면 정문이 나온다.



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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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젬마 2010.10.20 2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 보고갑니다.
    저희 본당 수녀님도 한국순교복자회 수녀님들이신데..
    언제가 부산에 가면 꼭 들려보고 싶네요..

  2. 아스타로트 2013.05.16 0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ㅁ^
    이런 걸 보면 그래도 한국사람이라고 마음 속에서 울컥 감동이 느껴져요~

    • 적묘 2013.05.16 1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스타로트님 한국 사람 아니라도 정말 감동적인 내용인데
      정작 한국 학교들에서 수업을 안하니
      서러운 역사 교사일 밖에요

      헤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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