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한여름 고양이,할묘니, 노묘, 바랭이풀 감별사,중복,대서, 풀먹는 고양이

적묘 2021. 7. 22. 14:01

 

 

 

와 정말 덥다 덥다 

 

옛날 절기가 정말 제대로 딱딱 맞아서 

 

신기한 21세기 사람입니다.

 

21세기 정원에는 이런 것을 키우지요~~~

 

밥에 넣을 완두콩을 밑장 빼기 한..;;;

 

완두콩이 하나둘 자라는 여름

 

 

 

 

 

 

무더위에도 무궁화는 예쁘게 핍니다.

 

장마 끝나고 열돔 현상에

 

아침 5시면 눈이 떠지는 마법

 

알람이 6시 30분인데 알람이 필요 없는 이 더위!!!!

 

 

 

 

 

 

아직 해도 떠오르지 않은 시간에

 

새 울고..

 

고양이 울고....

 

울고...울고.....

 

문을 열어라!!!!!

 

 

 

 

 

 

다른 풀들은 다 피해서

 

야금 야금

 

야무지죠

 

 

 

 

 

 

 

매우 신중합니다!!!!

 

나는 신중한 고양이~~~

 

16년간 그냥 살아온게 아니야

 

16살 할묘니는 입맛이 확고하지!!!!

 

 

 

 

 

 

 

연하게 새로 나오는 잎을 딱!!!

 

골랐습니다.

 

 

 

 

 

 

신중하게 향을 음미~

 

 

 

 

 

냉큼 야무지게 꽉 물어뜯는

 

16년차 바랭이풀 감별사 

 

깜찍할묘니

 

 

 

 

집중력 짱이지 않습니까~~~

 

 

 

 

 

옥상 정원에 풀이 많다보니까

 

고양이들이 독성있는거 먹으면 어쩌냐고

위험하다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셨는데

 

고양이들 머리 좋아요~~~~

 

 

 

 

 

 

어찌 좋아하는 풀만 딱 골라서 공략한답니다.

 

 

 

 

 

있는대로 입을 벌려서

 

쿠앙~~~~

 

다 잡아 먹어버리겠뜨아아아아아아앙

 

 

 

 

 

그리고 안 먹은 척

 

아무것도 안한 척..;;

 

참 이 속편한 고양이 같으니

 

 

 

 

그 사이에 해가 조금 올라와서

무궁화가 한층 잘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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