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고 싶고 종종 출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이 없는 공간은...
업무하긴 좋은데 수업하고 싶어지는 이 마음..ㅠㅠ
온라인 수업, 출결과 수업진행은 어떻게 하나요.
정말 학교가서 이 좋은 날 수업하고 싶습니다.
다모아앱은 부산교육청입니다.
수업의 쌍방향적인 긍정적 영향은 최소한의 수학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집중도가 좋을 때 가능한 것...
그리고 교실의 그 분위기! 또래집단과의 관계들....
하루에 2번씩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건강, 우울증 여부, 확진자 여부, 가정학습, 온라인 학습, 과제 정도를 체크합니다.
아직 실제로 만나본 적 없는 학생들이지요.
카카오톡 단톡방을 구성하고, 단톡방 투표와 개인 톡방,
전화와 문자, 학부모님께 전화, 그리고 또 문자...
이번엔 구글 설문지를 통해서 학생들을 파악하고
출결을 파악하기 위해
아침잠을 깨우기 위해 계속 노력합니다.
단톡방의 내용으로 파악이 힘든 것은 구글 설문지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설문조사에 타임머신을 타고 언제로 갈까요?에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이전으로 ......나왔었네요
그리고 또 새로운, e 학습터
부디 학생들이 학습노트도 개인적으로 완성해보고
구글 설문지를 통해 퀴즈를 만들면 저도 실시간으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어서
https://forms.gle/R913d75ndRujbebb6 : 들어가보셔도 됩니다.
그런데 몇 명이 제대로 공부할까요
몇 명이 제때 일어날까요?
그 그 좋은 수많은 교육 컨텐츠들 왜 학생들이 안보나요.
일단 개학이 4월 6일이 되길 가장 바라고
또 가장 걱정하는 것은 교육현장의 교사들입니다. 후폭풍....
교육계획이며 평가계획이며 수업계획을 전부 다 계속 갈아엎고 있어요.
그리고 집단 감염의 우려
머리만 아파도 상상코로나에 시달리고 지금 걸리면 대역죄인이 된다며
스스로 자율격리 중에도 원격업무를 하면서 많은 자료집계와 설문조사에
밤이고 새벽이고 없는 학생들과의 톡, 전화에...
해도 걱정 안해도 걱정
http://www.busan.go.kr/corona19/index
부산시 코로나 현황 체크하면서..ㅠㅠ 심난해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온라인 수업을 하는 것은 효과가 딱히 없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의견
차라리 성인대상 수업이면 모르지만
평균적으로 자리에 앉아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20분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청소년들에게
연속적으로 온라인 수업을 할수 있다면 진즉에 학교무용론이 나왔겠지요.
이 기회에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태도를 만들어간다면 좋겠지만
가정에서 아침에 제대로 일어나 출석체크를 하지도 못하는 학생들에게
늦은 오후까지 건강상태를 확인하려 응답해달라고 연락하면서
짬짬이 교육자료 만들어서 올리고 나이스원격업무하고
중간중간 나가서 일처리하는 모든 선생님들께
정말..힘내시라고...ㅠㅠ
토요일 아침부터 문자에 전화에
주말과 저녁이 없는 퇴근이 없는 재택근무의 늪에서 나가보자고..ㅠㅠ
오늘 마무리를 못하겠네요.
확진자 또 나왔어요..아아 ㅠㅠ
4월 6일 안전하게 개학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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