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개학시점부터 학생들을 전화와 sns로 

온라인 학생 건강자가진단과 가정학습

그리고 온라인 학습터

줌 화상 아침모임


구글설문지를 이용한 건강상태와 학습 상태 확인

카카오톡을 활용하여 개인과제 확인 등등


아침부터 한밤중까지 스마트폰에 열기가 가시지 많을 정도였는데


다른 업무와 온라인 학습터 운영 및 플래폼 구축을 위해서 

학교는 휴업을 할 뿐 휴교는 아닌 상태로 급하게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4월 1일부터 온라인 학습터를 활용해서 가정 온라인 학습 적응을

4월 9일 온라인 개학이 확실시 되자 바로 학교에서는

Ms팀즈, 줌, 온라인 학습터, 구글 클래스룸, 밴드, 그 외의 등등등

연수 또 연수


그 와중에 담임은 자기 담당 학생 및 보호자분들과 연락하고

개별적으로 온라인 학습을 위한 기기 및 무선인터넷 상황을 파악하고

저녁도 없고 주말도 없이


어찌어찌하여  

4월 두번째주부터 쌍방향 원격 온라인 수업을 구축하고

적응기간을 거쳐 4월 9일 중 3학생들은 온라인 개학, 





아무도 없는 교실을 청소하고 

온라인 쌍방향 원격 수업을 위해서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고...


학생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보기에는

확실히 무리가 있는.... 온라인 수업인지라


어린 학생들이 화면 앞에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수업을 작은 화면으로 하는 것이

정말... 육체적으로 무리가 가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됩니다.





꽃이 지기 전에 만날 줄 알았는데

학생들과 화상 조례를 하고 출석확인을 하면서


학교 벚꽃을 온라인으로 함께 보고







무거운 프로그램들을 이것저것 깔면서

정말 오랜만에 블루스크린도 보고


이것이 바로 코로나블루 색이구나 하면서..;;;







세상 쓸 일 없던 

교과서 파일을 꺼내서 


2014년도 갤럭시탭 10.1로 미러링도 하고

팬으로 필기도 하고...



기종이 너무 옛날 거라서 

팀즈가 너무 느리고, MS 오피스 앱은 호환되는 기종이 아니어서

그냥 딱 정말 미러링으로 교과서 필기 정리만 공유하는 정도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모든 공부는 교과서 위주..라는 지론으로!!!!


학원 안다녀도 4년제 인서울은 문제 없어~ +_+









그러나 역시 보이지 않는 수업은 갑갑하네요.


대학졸업하고 그냥 하고 싶은 공부들을 더 하면서

동영상 강의로 대학과 대학원, 연수 등 정말 꾸준히 평생교육을 해온 저도 이런데

학생들을 얼마나 갑갑할까요...

갑자기 차가워진 바람에 혼자 있는 교실이 더더욱 춥습니다.


급히 주문한 눈영양제를 먹어가면서 

인공눈물을 넣어가면서 수업준비하면서 온라인수업 연수 들어가면서

부서업무와 행정적인 처리들과 서류 준비

이 시국 학생지원 관련 업무도 같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종례를 마치고 퇴근길에 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도 하고







그 사이 주말에 꽃은 다 지고..

비바람이 불고


정말 벚꽃엔딩을 바라보며


계절이 지나듯 이렇게 이 시국도 지나가길...







부산은 정말 따뜻했는데 갑자기 추워지면서


벚꽃은 눈처럼 날리고

이렇게 겹벚꽃이 탐스럽게 가득하답니다.


번호표 뽑고 기다리는 예쁜 날들을 기다려봅니다.








이 키만 멀뚱하게 큰 나무가 뭐였지 했더니만

일주일 사이에 가득 올라온 은행잎이 싱그럽습니다.


이 시국을 지나가면


온라인 학습 플래폼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도가 높아진 교직원 집단과 

자기주도 학습과 일상에 대한 절제력을 가진 성숙한 학생 집단이

더 다양한 교수-학습법을 활용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그런 기대도 살짝 해봅니다.


그것보다 더 큰 희망은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개학!!!

곧....가능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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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레벨상승 기대 중 : 자기주도학습능력, 온라인 수업 플래폼, 다양한 교수학습능력

2. 한계점 : 실효적인가?, 청소년 건강, 평가는 거의 불가능....개학 후 할 것. 

3. 긍적적으로 이시국 역량 강화 부분에 집중해 보는 걸로.....이 또한 지나가리라.


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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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북모닝 2020.04.14 0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의 모든 선생님들 화이팅입니다.ㅠ.ㅠ

    우리가 논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흑
    초등은 실시간 화상수업도 무리가 많아서 워크시트 만들어 배부하려고
    이것저것 만들고 있답니다. 하아..

    • 적묘 2020.04.14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북모닝님.. 아 중고등학교도 힘든데..;;
      본문에서 썼지만 저는 방통대랑 사이버대학도 해서 그냥 저냥 하지만

      진짜 성인학습자도 힘든게 바로 온라인 수업이잖아요.

      정말 걱정됩니다..ㅠㅠ

      업무량도 업무량이고

      온라인 수업자료 만드려면 조용해야 하니까 전부다 집에 가서 야밤까지 녹음하고...

      그래도 잡음 들어가네요...ㅠㅠ

      오늘 또 한번 좌절..흑흑

  2. jackie 2020.04.14 0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학교 동복교복의 택도 안뗐는데.. 어제 하복교복을 사들고 왔어요.. 입학도 못한 중딩. 오늘 테스트수업으로 온라인수업 시작이라서.. 아침부터 불안만 한가득이라죠. (물론 저만그렇습니다 ㅠㅠ) 선생님들도 아이들도 학부모도.. 다들 처음이고 어떤일이 벌어질까 걱정도 되겠지만. 이것도 미래에 경험치로 축적되어 더 좋은 날들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다들 화이팅이에요!!
    ++ 그래도 역시.. 등교가 최고에요.. 4달째 겨울방학. 엄마는 흰머리만 늘어납니다.. ㅎㅎ;;;

    • 적묘 2020.04.14 0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jackie님 아침 조례에 45분 걸려요.
      오프라인에서는 얼굴보고 안오면 확인하고 하는데..

      온라인에서는 안되면 학생, 부모님 전화 다 돌리고...
      친인척 통화하고 그렇게 되네요.

      종례는.... 당일체크까지 되기 때문에
      밤 11시 59분 59초까지...
      지금 교사들은 콜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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