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겨울 바람이 아프게 스쳐가도

콜록콜록 기침을 기침을 해도..

나를 기다리는 누군가가 있고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은

참 따뜻한 일이지요





선물로 들어온 달콤한 쿠키 박스가 있다는 것도

가끔은 달콤한 막내딸 노릇을 하는 것도 좋지요


폭신한 이불 위에 딩굴딩굴



다정한 고양이들에게서도

온기를 가득 나눠받아요



직접 그렸던 도자기 찻주전자를 꺼내 보기도 하고

선물받은 찻잔들도 한번 들여다 보곤 한답니다.

그것만으로도 따스함을 느껴봐요




부뚜막고양이에서 받은 예쁜 잔들도 있고

학생들이 준 잔도 있어요 ^^

제 별자리인 물고기자리 머그잔은 몽골에서 사온거죠




언제든 손을 뻗으면 꺼내 읽을 수 있는

책장에 가득한 책들

그리고 엄마의 사랑이 가득 담긴

달콤한 과일간식까지




한겨울에도 찬바람을 막아주는

다정다감한 그 모든 것들을 생각해봅니다.






금방 햇살을 따사로와질 거고




지난 번에 인도네시아 커피를 내려서

옥상 정원으로 올라갔지만


다음 달엔 베트남 커피를 내려서 마시고 있겠지요.



언제나처럼

보들보들한 앞발을 척하니





나도 커피 정도 마실 줄 안다고
몽실양이 칭얼댈거예요 ^^


매번 생일을 엉뚱한 곳에서 보내긴 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먼 곳에서 보내는 2011년이네요.

이맘때 사진을 뒤적이다 보니

2월 생일꽃 사진이 나와서 살짝 같이 올려봅니다.
제 생일은 졸업식과 입학식 사이라서 정말 장미꽃이 비쌀 때지요


올해는 가장 따뜻한 2월의 생일을 맞이하네요 ^^



3줄 요약

1. 요즘은 어떤 것에서 따스함을 느끼시나요?

2. 1월1일, 설, 생일...한번에 지나다 보니 나이를 한번에 세번 먹는 것같아요.

3. 사실 떡국 못 먹었으니 올해는 나이 안 먹어도 되지 않을까요..ㅡㅡ;;;
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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