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페루]턱시도가면 고양이의 인간접근 방법에 대한 고찰

적묘 2012. 8. 11. 08:06

내가 분명히 말하는데
고양이는 좀 까칠한게 매력인게지~
 
매력적인
고양이는 도도하다는 것이야

개보다 고양이가 좋다는 사람들이 말하는 공통적인 몇가지
고양이는 말이지
개처럼 계속 옆에 발치를 맴돌면서 멍멍 짖거나 하지 않아

좀더 조용하고
심하게 치대지 않고
우아하고 조용하고 도시적인 동물이란 거야

그러니 우리도 인간에게 접근할 땐
인간들이 원하는 방법으로 접근해 줘야해


먼저..바빠보이는 사람들은 외면해
저들은 우리에게 관심이 없어


어떤 사람이 가능성이 있냐고?

눈을 바라보는 사람
그윽하게 바라보는 눈을
지긋이 바라보는 사람~
살짝 옆으로 눈을 피하면서 가끔씩 눈을 마주치는 건

아주 좋은 신호야
뚫어져라 바라보는 건 재수없지만
호감있다는 신호를 보내주는 살짝의 깜빡임 아주 좋아!!!

연습하고 싶다면
슈렉의 장화신은 고양이를 따라하도록!
그렁그렁 눈빛 공격은 세계를 쓰러뜨릴 수 있어!!!


그러나 고양이는 도도하니까!!!

바로 다가가면 안되는거지!!!
그럴 땐 이런 방법도 괜찮다는 것!


이런 것도 하나의 방법!!!!



에구구구구구~~~

나른해라~~~~


자고 일어나니 온몸이 다 뻐근하여라~



우갸갸갸갸갸~~~

난 그냥 기지개를 켠 것 뿐이고!!!!



그 앞에 누가 있네? 응?


어라 당신은 누구신데
허락도 없이 본묘의 꼬리를 덥썩?


훗....
쉽지?


난 쉬운 고양이가 아니라고!!!!



3줄 요약

1. 난 까칠한 도시의 고양이, 내 여자에겐 따뜻하겠지???

2. 장화신은 고양이의 그렁그렁 눈빛 공격은 참으로 효과적인 듯!!!

3. 허락없이 꼬리를 만지시면 안...돼요돼요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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