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모든 것으로부터

가끔은 어떤 것으로부터

가끔은 달아나고 싶다!!!!






그대는 그럴 때면 어디로 가는가?





나에게 두 앞발을 놓고




턱을 괼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좋다




마음껏 소리지르고




마음껏 하품 할 수 있는 곳이라면 더더욱 좋다




마음 속의 날카롭게 벼린 이빨을 가열차게 드러낼 수 있다면 더더욱 좋다




졸린 눈으로 멍하니 바라보고 있어도 아무에게도 어떤 소리도 듣지 않는다면




더더욱 좋다



가끔은 나에게도 마음껏 방심할 수 있는 나만의 피난처가 필요하다




그러니 가끔은...




나를 그냥 여기 있게 해주면 안될까?




그대에게 이런 시간이, 이런 장소가 필요하다면




나는 언제나 기꺼이 이곳을 비워줄 수 있으니



지금은 나에게 이곳을 피난처로 허락해주길 바란다....



.....




너님아..;;

근데 거기..;; 사람은 몬 올라가는덴 거 알지라?





내려오면 바로....

이렇게...+_+





너님에게 피난처가 필요한 이유...;;



너무나 싸랑받기  때문에!!!!

조카님의 넘치는 애정 때문에!!!!


알면서도 가까이 다가오기 때문에!!!!!!

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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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빛무리~ 2010.11.08 0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하...;; 졸린 듯한 멍한 표정이 제일 맘에 드네요.
    그리고 조카따님도 너무 귀엽습니다. 어린아이와 동물이 함께 있는 사진은 언제 봐도 정겨워요!

    • 적묘 2010.11.08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빛무리님 감사합니다 ^^ 정말 잘 어울리지요?

      다른 고양이들보다 몽실이가 유독 순해서
      조카님이 강림하면 언제나
      놀이 상대가 되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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