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와(자바)섬의 머라피 화산이
5일 대규모로 폭발해 80여명이 숨지는 등
지난 80년 이래 최악의 폭발을 일으켰다.


이에 따라 지난달 26일 첫 폭발 이래 열흘 만에
사망자가 120명가량으로 늘어났다.

 또 화상을 입은 부상자들도 70명에 이르고 있으며
상당수가 중상이다.


현재까지 대피한 주민도 7만5000여명이다.



작년 4월부터 8월까지 족자카르타에서 함께 봉사활동을 했던
지연이가 페이스북으로만 안부를 확인하다가
네이트 온에 접속을해서
오랜만에 이야기를 나누었다



지연이는 올해 다시 인도네시아 교환학생으로

선아는 러시아로, 성환이도 미국으로

그리고 나도 다시 베트남으로 출국하면서
거의 글로벌..;;;;



지연이가 보내준 지금의 깔리오랑 머라피 화산 모습..

외신에서도 내내 메라피라고 하더니
이제야 제대로 인도네시아식 발음인 머라피가 검색이 된다.

처음 폭발이 있었던 날엔 대부분 메라피로 밖에 검색이 되지 않았다.





우리가 살던 동네에서 30키로 정도 떨어진 곳이어서 보기야 매일 봤지만
이렇게 용암이 계속 분출될 줄은 상상도 못했고
지금은 후속적으로 일어날 지진이 걱정이다.






화산재가 뒤덮고 있어

숨 쉬기도 힘들고 집에서는 인터넷도 되지 않고
먹을 것도 없어서 잠시 대형 쇼핑몰에 나와 있다고 하는데...

무사히 집에는 들어갔는지..




공항이 폐쇄되었다는..ㅠㅠ

아 그 공항..우리집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였는데


보르부드르에 화산재가 몇센티 쌓여서 부식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도 있고..

그정도 반경이면

쓰나미에 반파되었었던 프롬바난은 초토화 되었을 듯..ㅠㅠ

부디부디..지진만은 일어나지 마라..


지연아 무사히 집에 와야지!!!!








작년, 머라피 산등성이에서 담은 머라피 화산...
지금과 사뭇 다르게 조용해 보이지만
그 유황내음은..그대로...
기억에 새록하다..








머라피 화산은 1930년 폭발해 1300명이 사망했고 1994년에는 폭발로 60명이 숨졌다.


천재는 막을 수 없으니
인재라도 막아야 할텐데...

그저 기도 밖에 없는 걸까...

부디 지진만은 일어나지 않기를..ㅠㅠ




아...외출에서 돌아오니 베스트에 올라서 오랜만에..;;; 방문자수가 급증했군요.
머라피 화산이 폭발하기 전에 올렸던 포스팅의 링크도 같이 걸어봅니다.



http://v.daum.net/link/10714719



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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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uepango 2010.11.07 2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도 외엔 도울길이 없군요.ㅠㅠ

    • 적묘 2010.11.07 2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bluepang님 이런 현실 앞에선
      너무나도 작아지는 인간임을 다시 한번 느낀답니다.

      작은 기도가 누군가의 큰 힘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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