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ral Park 3

[적묘의 뉴욕]센트럴 파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외로운 안데르센 Central Park

이상하게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는이상한 것이 없는 도시 한가운데의커다란 공원뉴욕에서의 짧은 시간동안 몇번을 걸었는지그리고 그 사진을 이제사 정리하고 있음을...살짜기 고백..;;;2006년 몽골의 기억들도 생생한데...2013년 4월의 뉴욕은 선명하기 그지 없어서손에 닿았던 그 촉감까지 바로 여기에 있다.동쪽 79th stree에서 센트럴 파크로 들어와서 조금 걸어 오면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동화 속의 캐릭터들을 이용하여 만든 동상 바로 그 앞 호수 저쪽은 upper east side원격 조정 보트들이 한가로이 오가고 도시 숲 사이의여러개의 호수가 있는 이 큰 공원의 매력은 어디서든 퐁퐁 솟아오릅니다 여타의  동상들과는 달리너 이래도 안 올라올꺼야?빨..

[적묘의 뉴욕]스트로베리 필드에서 존레논을 만나다.Central Park,Strawberry Fields

센트럴 파크는 워낙에 큰 공원이다 보니 동서남북에 각각 면한 지역이 서로 다른 분위기랍니다. 그 중에서 스트로베리 필즈가 있는 쪽은 센트럴파크 웨스트 입구로 고급 아파트가 쭉 있는.. 오래 전부터 연예인들이 많이 살던 곳이죠. 파파라치들이 기다리곤 하기도 하고 뭐 정작 저야 지나가면서 연예인이 눈 앞에 지나가도 잘 알아채지 못하는 신기한 능력이 있..;;; 연예인이 발길에 채이는 대학을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1m 정도 거리에서 봐야 그제야 아는..;; 그정도 무관심인게죠. 그러니 존 레논이 눈 앞에서 왔다갔다해도 분명 못 알아봤을 겁니다만... 1980년 12월 8일 밤 10시 50분, 레논이 뉴욕의 다코타 아파트로 귀가하고 있을 때, 불과 몇 시간 전에 그에게 사인을 받아간 마크 데이비드 채프먼이라는 이..

[적묘의 뉴욕]센트럴 파크에서 만난 청설모와 벚꽂.Central Park

센트럴 파크 뿐 아니라 사실 어디서나 흔히 보이는 청설모입니다. 페루에서도...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번식력이 엄청나군요~ 특히 미국에서는 사람들에게 정말 가까이 다가오기도 하고 그래서 균을 무서워해서 가까이 가지 않는 사람도 많은~ 청설모랍니다!!! 대부분 어른들은 이렇게 청설모를 아이 곁에 오지 못하게 하는데 먹을 것 하나면~ 금방 손 위에 올려 놓을 수도 있는 낯가림 따위 없는 청설모랍니다! 센트럴 파크에서 너무도 당연히 만나는 마차, 인력거, 그리고 수많은 반려견과 함께 달리는 뉴요커들 흩날리는 벚꽃엔딩~ 흰꽃 아래~ 녹색 풀밭 위의 휴식 그리고 여기저기~ 신나게 노니는 진정한 센트럴 파크의 반려동물! 청설모 웅웅웅? 냠냠냠! 뭐 더 없어? 응응? 요건 뭐야? 아우 귀여워 하고 발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