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령산 봉수대 2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길냥이를 위한 노래?

길냥이를 종종 만나다 보니.. 자꾸 그 노래가 생각나네요 그 노래..아시죠? 조덕배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다가가면 뒤돌아 뛰어가고 쳐다보면 하늘만 바라보고 내 맘을 모르는지 알면서 그러는지 시간만 자꾸 자꾸 흘러가네 스쳐가듯 내 곁을 지나가고 돌아서서 모른척 하려해도 내 마음에 강물처럼 흘러가는 그대는 무지갠가 뛰어갈 텐데 훨훨 날아갈 텐데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아이처럼 뛰어가지 않아도 나비 따라 떠나가지 않아도 그렇게 오래오래 그대 곁에 남아서 강물처럼 그대 곁에 흐르리 뛰어갈 텐데 날아갈 텐데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 스쳐가듯 내 곁을 지나가고 돌아서서 모른척 하려해도 내 마음에 강물처럼 흘러가는 그대는 무지갠가 밤은 깊어가고 그림자는 짙어지고 어둠은 가득하고 낯선 이와 고양이는 그렇게 스쳐갑..

[적묘의 고양이이야기]황령산에서 만난 삼색냥과 유감스런 마음

황령산 올라갈 때 삼각대+디에셀알을 안 가져간 걸 후회한 단 하나의 이유는 야밤에!!!! 이런 예쁜 삼색이 아가씨를 만날 줄 몰랐기 때문에!!!! 아앗..ㅜㅜ 쩜팔렌즈가 필요한거였어!! 두둥!!! 미러리스 카메라로는 안되는거샤... iso는 있는대로 올리고!!! 빨리 급한 마음에 소시지를 계속 꺼내고!!! 부드럽게 부르면서 우쭈쭈쭈쭈~~~ 뒤의 일행들에게는 라면처럼 생긴 뿌셔먹는 과자를 던져 주고는 사실 부산도 전정사태였기 때문에 집에서 나올 때 이 산행을 갈 것인가를 조금 고민 했었거든요. 근데 서면쪽으로 가니까 신호등도 되고 가게에 불도 좀 들어와 있었어요 여기도 다행히 가로등 일부는 불이 안들어 와도 요런 조명은 켜져 있었답니다. 원래 뭔가를 구매할때 주로 카드를 쓰는데 슈퍼에도 전기가 다 나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