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 2

[적묘의 페루]한입에 쏙 bocadito,달콤한 파티 음식들

카나페라고도 하고 보카디토라고도 하지요 한입에 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의 음식들이랍니다. 주로 달달한 과자들이나 짭조롬한 것들도 있어요. 원래 작은 슈크림 과자를 의미하는 단어인데 bocadito라고 하면 페루에서는 그냥 한입에 들어가는 파티용 작은 빵들은 다 들어가는 듯! 보까는 입을 의미하고 bocadillo는 샌드위치나 양이 적은 가벼운 식사를 의미한답니다. 즐겁게 수업 준비도 하고 수업 교구 잘 챙겨서 룰루 랄라 가려고 하는데 급 연락이 왔어요 한시간 빨리 와 달래요!!! 으아..가는데 한시간 넘게 걸리는데~~~ 버스 두번 타고 가거든요. 후딱 갔지요~ 무슨일인지도 모르고 하하하..;; 학교는 밖에서 사진을 찍기엔 위험하고 항상 안에서만.. 것도 여긴 카메라를 들고간 적이 없네요. 역시나 차차폰 사..

[페루의 할로윈] 만성절연휴 풍경은!!!

사실 만성절이란 건 우리 말로 풀이하면 모든 성인의 날이랍니다. 천주교 나라들에서는 대부분 이 날을 쉽니다. 페루도 쉬는 날이예요!!!! 정확한 사망일을 알수 없는 모든 성인들을 기념하는 날이었는데 그게 점점 의미가 확대가 되어서 모든 죽은 이들을 기념하는 일종의 공동 제사가 된 거지요. 그날이 11월 1일 교황 보니파체 4세가 11월 1일을 '모든 성인의 날(All Hallow Day)'로 정하면서 그 전날이 '모든 성인들의 날 전야(All Hallows’Eve)'가 되었고 이 말이 훗날 '할로윈(Halloween)'으로 바뀐 거랍니다. 원래는 아주 조용하고 거룩한 날이랍니다. 그런데 유령들이 나오니까 조용히 밤새 집에 있으라는 것이 어느 순간부터??? 유령이랑 헷갈리게 꾸미고 나와서 노는 걸로 변질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