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지 17

[적묘의 부산]부산대학교 순환버스,벚꽃놀이,출사지,산벚꽃,사진놀이

다이나믹한 부산 날씨..;; 이렇게 햇살이 뜨겁고눈이 부셔서 선글라스 꼈었는데 왜 갑자기 추워진걸까요!!! 그래도 낮은 따뜻한 부산~+_+ 꽃잎이 다 떨어지기 전에부산대 순환버스 회차지점으로 가시는 걸 추천 추천합니다. 사실은..대학원에서 공부하다가 이른 아침에 혼자 강의실에서책 들여다 보다가 아무리 봐도 백인의 의무라는 원제가 더 나았다면서궁시렁..궁시렁 하다가... 제 생각엔 이 책의 번역제목은 장 지글러의 '세계의 절반은 왜 굶주리는가'에 대한 오마쥬 격인 제목인 듯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그렇게 굶주리는 세계도 일상이 있고 꽃이 핀다는 것 그러니... 굶주리더라도우리는 꽃을 보러 가야합니다 +_+ 그림자 속의 세 사람이함께 올라갔죠. 하늘이 파랗게 벚꽃은 핑크색으로!!!..

[적묘의 부산]기장 타이타닉 등대,일출, 출사추천, 사랑의 자물쇠, 사랑도 녹슨다. 닭볏등대,서암항 북방파제 등대

송정에서 쭉 바닷길을 따라 가면보이는 타이타닉 뱃머리와 비슷한 서암항 북항 방파제 등대가 보인답니다. 닭벼슬을 닮았다고닭볏등대라고도 합니다. 오늘의 일출 출사지는 요기!!! 안전하게 주차장에 차를 대고 아직 아침이 시작되지 않은이른 기장 서암항을 걸어봅니다. 어구들이 깨끗하게 손질되어 있네요. 딱 발걸음을 옮기면... 눈에 딱 보이는... 청렴실천다짐길.. 어... 이거 +_+ 시청 구청 회사 앞에 좀..... 크..... 여기는 서암항 북방파제이고반대편 남방파제가 젖병 등대랍니다. 요기 올라가서 보면반대편에 젖병 등대가 바로 보여요 올라가서 담은 젖병 등대모습 그리고 반대쪽으로 몸을 돌리면 장승등대, 로보트 태권V 등대로 불리는 등대가 한쌍 보입니다. 해가 반쯤 떠오릅니다. 오늘 날이 따뜻하니뜨거운 해..

[적묘의 부산]황령산에 올라가야 하는 이유, 광안대교 전망과 진달래,4월 출사지 추천

3월 마지막 날거짓말처럼 날이 좋다가 날이 춥다가 그렇게 비가 오다가 그렇게 바람이 불다가 그렇게 봄이 스륵 왔다가 스륵 가버릴 듯합니다. 4월 첫날, 봄이 가기 전에다녀오시라고 살짝 황령산 나들이를 소개합니다. 잠깐 올라가는 길에 전망대에서 이렇게 멀리 보이는 해운대와 광안대교를 담아보고 발걸음을 옮기는 곳은황령산 전망대 그리고 한쪽은 황령산 봉수대가 있는 곳입니다. 3월 말의 황령산은 아직 진달래가 활짝 피지 않았어요. 마치 다 핀거 같은 기분에 달려갔지만... 4월 첫 주, 둘째 주까지 진달래를 만끽할 수 있을 듯합니다. 저 아래 내려다 보이는 곳은 뭔가..서글퍼지는 스노우 캐슬..;;; 어쩌란 말이냐 너를..그런 기분의 스노우 캐슬 그 앞의 화사하게 핀 진달래 한무더기로 살포시 가려봅니다. 역시 ..

[적묘의 서울]5월 출사지, 선유도 공원에 가고 싶은 이유

제 블로그의 사진들은 여행을 목적으로 다니는 것이 아니라 봉사활동으로 생활과 출근을 하면서... 살면서 오가면서 사진을 담게 된 거랍니다. 그러다 보니 예쁜 곳을 일부러 골라다니는 것이 아니고 생활을 하는 곳을 오가는 ... 차라리 사진을 찍으러 훌쩍 편히 떠날 수 있는 한국의 모습들이 정말정말 좋답니다. 무엇보다 안전하구요...하하 역시 가장 아름다운 곳은 우리 나라죠~ 아기자기하고 참 예쁘다... 그런 느낌이랍니다. 매년 매달 사진 정리를 날짜별로 주제를 적어가면서 한번씩 펼쳐보다보니 살포시 연녹색이 올라오는 봄의 선유도 공원이 선하네요 어딜가도~ 가방과 카메라를 옆으로 메도 되고 - 제가 다니는 제 3국들은 대부분..크로스로 매야 합니다. 지금 전 페루에 있는데.. 어제 버스 안에서 동전지갑을 소매..

[적묘의 울산]겨울 출사지 간절곶,메이퀸 드라마 하우스

어렸을 때부터 몇번이나 갔던 울산 울주군 간절곳이랍니다. 우리 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 그런데 이번에 아침 나들이 갔을 때 새로 드라마 세트장이 생겼네요!!!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드라마 세트장 바닷가 길을 따라 해변 도로를 달려봅니다. 아..이 길 분명히 없었는데!!!! 갑자기 등장한!!! 아...우리집에서 유일하게 이 드라마를 아시는 어머니!!!! 회장 집이네~ 라는 간단한 설명!!!! 아쉽게도.ㅠ.ㅠ 공사 중... 그냥 줌으로 땡겨서 담았어요. 드라마 욕망의 불꽃과 메이퀸의 촬영지 와아..정말 예쁘다아 날 좋을 때 한번 더 오고 싶네요. 내년이 되려나 내 후년이 되려나요.. 위치가 참 좋네요 저쪽에 진하 해수욕장까지 다 보입니다 아까 아침에 일출 찍고 올라갔던 다리까지!!! 눈 크게..

[적묘의 백령도]가을 출사, 섬여행 좋은 하늘과 바다

서해 5도중 최북단에 위치한 백령도 북한의 장산곶과는 15km 떨어진 곳 인당수는 이 장산곶과 백령도의 중간이랍니다. 그리고 국내 유일의 물개 서식지이기도~ 그때는 ....못 찍었네요. 스쳐보긴 했답니다. 가슴 시린...안보관광이란 이름이 더 씁쓸합니다. 눈 앞의 장산곶 2011/05/01 - [백령도] 적묘, 그섬에 가고 싶다 2011/05/01 - [적묘, 백령도를 담다] 현빈보다 먼저 다녀왔습니다 ^^ 2011/04/25 - [울릉도,저동항] 아침을 기다리는 시간 2011/05/01 - [독도, 한겨레호] 꼭 가야할 곳+역사의식 2011/05/13 - [울릉도,달밤산책] 1박2일이 달렸던, 해안산책로를 걷다 2011/07/06 - [울릉도,해안도로] 탁 트인 바다를 끼고 섬을 달린다 2011/04/..

[적묘의 경북]가을출사지,주산지에서 물안개를 담다

한국에 없어서, 더 그리운 풍경 중 하나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나 사진에 담고 싶은 곳 주산지 개인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가을, 물 안개를 추천해주고 싶은 곳 주소: 경북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 조선 숙종 때인 1720년에 쌓기 시작하여 경종 때인 1721년에 완공 길이 100m, 너비 50m, 수심 7~8m 이른 아침 햇살이 따뜻하게 세상을 바꾸기 전 아직 차가운 밤공기가 맴도는 세상 과유불급이라... 왕버들이 썩고 있는 건 물의 수위를 높여서 물에 잠겨있는 높이와 시간이 길어지면서 왕버들의 괴사가 시작되고 있다는 것.. 그래도 이른 아침 사진엔 그런 것은 보이지 않으니까요... 2012/10/05 - [적묘의 페루]주말나들이,라차이 국립공원,La Reserva Nacional de Lachay 2..

[적묘의 경남]하늘하늘 하동군 북촌 코스모스 축제

작년 이맘 때의 사진을 꺼내보는 건.. 이제 곧 출국 1년이 되어가기 때문 지구 반대편에서 그리워지는 건 하늘하늘 코스모스 가득했던 그날의 그 시간들 2012/08/24 - [적묘의 경남] 함양 상림 연꽃단지에는 구름이 머물고 2012/08/13 - [적묘의 페루]북부 도시, 치클라요의 네오클래식 대성당과 시청 2012/08/07 - [적묘의 사진]페루,쿠스코에서 밤을 담다 2012/06/08 - [적묘의 발걸음,인천향교]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11호 2012/04/23 - [적묘의 페루]심야데이트명소 바랑코에서 만난 고양이와 개 2012/04/10 - [부산,온천천산책로]벚꽃 잎에 눈물처럼 맺히더라 2012/04/01 - [적묘의 페루]만우절 거짓말같은 고양이를 케네디 공원에서 만나다 2012/03/08..

[적묘의 경남] 함양 상림 연꽃단지에는 구름이 머물고

신라시대 최치원이 조성했다는 인공림 상림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한창~ 사진 찍기 좋은 유명한 출사지 중 한 군데지요 원앙이 연잎과 노닐고 구름이 연못에 머물고 바람이 살며시 흔들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저마다 닮은 듯 다른 연꽃이 저마다 수줍은 듯 그러나 숨지 않고 가득 가득 피어나고 수련과 연꽃 사이를 유유히 노니는 네가 부럽구나 새는 뜨거운 햇살을 피해 폭넓은 연그림자 아래 미끄러지듯 들어가고 연밥은 익어가는데 수련 잎은 연못을 가리고 수심에 잠긴 수련은 짙어지고 수련이 연꽃보다 조금 늦게 핍니다~ 연 담으시려면 8월 중엔 꼭 가세요 ^^ 수련색은 또 다른 느낌 미묘한 색 나라에 따라서는 연꽃과 수련을 구분하지 않는데 우리말로는 구분해요~ 연은 줄기와 잎이 물 밖으로 쑤욱 올라와서 꽃이 위에서 핀답니..

[4월출사지] 부산전망이 황령산 봉수대에서 펼쳐진다!!

황령산 봉수대는 부산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녔다면 한번 이상을 왔음직한!!! 그런 소풍 장소랍니다. 황령산 봉수대에는 5개의 봉화구가 있으며 1976년에 복원되었지요... 그런데도 굳이 이렇게 소개를 하는 이유는!!! 이전엔 ..;; 정말 거의 쓰레기 구덩이 같았어요..;; 2008년 부산시의 결정!!! 부산시는 도심 한가운데 자리잡은 황령산 정상의 봉수대에 전망대를 설치하고 주변환경을 정비해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만들기로 결정!! 그래서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된 것은 최근의 1.2년 사이의 일입니다. 황령산 봉수대는 외적의 침입 등 중요한 일이 있을 때 연기와 불을 피워 알렸던 통신수단으로 서쪽으로 구봉봉수대, 동쪽으로는 간비오산 봉수대, 북쪽으로는 계명봉수대와 연락을 취한 부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