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을 위해 보호색을 택하는 걸까미적 완성을 위해 깔맞춤을 택하는 걸까 봄날의 고양이는별처럼 빛나는 노랑 개나리로 위장 중 봄날 출근길은 언제나꽃들과 함께 햇살이 좋은 곳은벌써 꽃이 만개~ 조용히 혼자 걷는 쓸쓸한 출근길 아이들이 없는 출근길은뭔가 잘못된 곳에 온거 같은 기분을 조성하지만 꼬꼬마 짹짹이 덕에기분이 조금은 나아지네요 바쁜 걸음을 재촉하는 출근길사실 바쁘지 않아요. 일찍 출발해서출근 시간 1시간 전에 카메라 들고 나온거예요. 해가 정말 길어졌네요. 2월 출근 할 때는 어둑어둑했는데 그리고 퇴근길엔 이렇게 햇살 가득한 곳에서자리잡고 있는 노랑둥이에게 미끼를 던져봅니다. 뽀시락거리는 소리에 부시시시 눈을 뜨는 우리 초롱군 닮은 노랑둥이아구 귀여워요~ 미끼를 물어버린 노랑둥이~~~ 고양이 전용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