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내내 활짝 피던 능소화마저 뚝뚝.. 이 폭염엔 8월까지 못 버티겠다고 하네요. 이렇게 가득하던 능소화의 마지막 꽃이 새벽 햇살에도 미친 듯이더위를 호소하는 네... 제 이야기 맞아요..ㅜㅜ 의도치 않게 새벽형 인간이 되는 이유. 새벽부터 덥네요 그래도 종종 나오고 싶어하는 몽실양바닥이 찹찹한 시간은 좋아요. 문주란도 피고~ 정말 이번 해에는 활짝활짝곱게 피더니 순식간에 지고... 알로에 베라는 냉해를 입었던 보라빛 도는 색으로 변한 부분이 짙은 녹색으로 다시 자리잡고 가까이서 보면차이가 확 나죠 통통하게 살이 올라오는 어리디 어린 알로에베라 잘 크면 잡아 먹을 예정 +_+ 연꽃은 무한히 꾸준히 잘 피고 있어요. 많이 많이... 피고 지고.. 꽃은 그렇죠 연잎이 크니 연밥을 해 먹어도 맛나겠다 싶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