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량역에서 엘리베이터 타고 나가면바로 옆에 보이는 초량 평화의 소녀상이랍니다. 몇번을 다녀왔지만 이번만큼 마음이 따뜻했던 적이 없네요. 노랑나비와 편지통 노랑색이 어울리는 아이 따뜻하게 잘 입고 이제 쓰레기도 다 치워지고 손엔 노란 귤도 하나 상큼하게 할머니들께 보내는 편지를 넣을 수 있는 이 편지함 좋네요.. 그리고 소녀상의 그림자지금은 몇분 살아남지 않은 피해자 할머니들....그분들이 진정한 사죄라도 받을 수 있길.... 조선인 위안부 학살 영상까지 공개된 지금여전히 자발적인 것이었다고, 강제성이 없었다고 우기는 일본 정치판 놀음이 문제적인 지난 한일 협정에서위안부 문제가 "최종적 및 불가역적으로 해결"될 것이라 생각했다는 인식이 무섭다.... 그 어떠한 역사가 그 자리에 그대로 멈춰있던가 어떤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