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량 5

[적묘의 부산]초량,평화의 소녀상,The Statue of Peace,삼일절 단상

초량역에서 엘리베이터 타고 나가면바로 옆에 보이는 초량 평화의 소녀상이랍니다. 몇번을 다녀왔지만 이번만큼 마음이 따뜻했던 적이 없네요. 노랑나비와 편지통 노랑색이 어울리는 아이 따뜻하게 잘 입고 이제 쓰레기도 다 치워지고 손엔 노란 귤도 하나 상큼하게 할머니들께 보내는 편지를 넣을 수 있는 이 편지함 좋네요.. 그리고 소녀상의 그림자지금은 몇분 살아남지 않은 피해자 할머니들....그분들이 진정한 사죄라도 받을 수 있길.... 조선인 위안부 학살 영상까지 공개된 지금여전히 자발적인 것이었다고, 강제성이 없었다고 우기는 일본 정치판 놀음이 문제적인 지난 한일 협정에서위안부 문제가 "최종적 및 불가역적으로 해결"될 것이라 생각했다는 인식이 무섭다.... 그 어떠한 역사가 그 자리에 그대로 멈춰있던가 어떤 문제..

[적묘의 고양이]초량에서 만난 고양이들,초량전통시장,이바구길

누군가를 만나기로 하고어디론가 가기로 하고 그런 갑작스런 일정이 즐거운 건오랜만에 만나는 오랜 지인들 길에서 만나는 우연한 만남들도 좋고 초량역 5번 출구에서평화의 소녀상에게 인사하고 길을 건너 건너 1번 출구 시장 쪽으로 올라갑니다. 요즘 재래시장들은다 비슷 비슷 깔끔하게 새로 단장되어 있네요 좁은 길에서 우아하게 나온 턱시도 한마리가 느른하게 과일가게를 지나갑니다 화려한 과일의 색에턱시도 고양이의 검은 정장이 잘 어울리네요 시장을 통과해서왼쪽으로 걸어가면 초량 이바구길이 시작됩니다. 168계단 6층 높이의 계단을 걸어 올라가도 되고승장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도 되요. 위에서 내려다보는 산복도로 마을의 풍경 이 와중에도 눈에 들어오는 건 켁..;; 화장실 몰카를..;;; 의도치 않게.. 아 고양이다 하고..

[적묘의 부산]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5층 하늘 정원,부산항 대교,컨테이너부두

서울에서 온 지인분들이부산에만 와도다른 나라같다고 신기하다고 하던 바로 그!!! 부산은 항구!!! 컨테이너항!!! 부산항은 한국 최초의 무역항이지요. 1876년에 개항한 우리나라 최초의 무역항입니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은 신설된 곳입니다. 여기는 신 국제여객터미널로 구 국제여객터미널은 연안여객터미널로 바꼈어요. 이렇게 +_+ 친절한 안내판!!! 영어와 한자로도 있으니까그렇게 이해가 어렵진 않을거예요. 목적지는 5층!!! 하늘 정원으로 가는 길이 있거든요 ^^ 바람이 상큼하게 차네요 이렇게 공간이 있습니다!!! 돌아보면 터미널 건물이!! 여객터미널에서 시간을 보낼 곳을 찾으신다면이렇게 하늘정원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작지만 아이들이 놀 수 있는놀이터도 같이 있거든요. 무엇보다 전망이 좋습니다. 컨테이..

[적묘의 부산]차이나타운, 부산역 맞은편에서 만나는 중국식당, 공갈빵

정작 부산에서 살면서도잘 가지 않는 부산 차이나타운 왜냐면 +_+ 부산관광이 아니라부산역을 통해서 어디론가 이동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이런 경우에만 가는거 같네요 목적지를 일부러 차이나타운으로 잡을 때아니면 누군가가 와서 부산역에서 마중하거나 배웅할 때식사 시간이 겹칠 때 8월은 분주했습니다~ 오늘에서야 찬바람이 살포시 기분 좋네요 이날도 정말 더웠던 듯 초량 차이나타운은부산역 맞은 편입니다. 길 건너서 바로 보여요. 이번에 달라진 것이 전체적으로 간판을 제정비 했더라구요. 부산역 1번 출구쪽에서 나와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다시 이렇게 문이 나옵니다. 여긴... 청소년 통행제한이 있습니다. 참고하시구요. 통제되는 곳 쪽은요쪽 편은 키릴문자 간판들이 많습니다. 차이나타운의 기본 화교학교 정리된 간판들 붉은 색..

[적묘의 부산]초량 차이나타운, 부산의 중국, 상해거리를 걷다

부산역 1번 출구에서 바로~ 정면에 문이 하나 보입니다!!!! 바로 부산 차이나타운 초량 상해거리입니다. 사실 제가 본 차이나타운 중에서 규모가 좀 작은 편입니다 바닥의 인상적인 문양 중국의 기린 비천상이 그려진 사거리의 지붕이 인상적이네요 안에서 보면 비룡이!!! 차이나타운특구 그러나 이젠 러시아인과 양키들이 더 많은.... 그런 곳으로 변해버려서.. 조금 아쉽습니다. 6. 25 이후 차이나타운으로 급성장했답니다. 이 붉은 문이 끝입니다..;; 조금 썰렁하지요. 그러나 초량1동주민센터만은 정말 근사합니다 ㅎㅎ 여기서 내려다 보면~ 이쪽거리는 역시 좀 한산한 편이예요 내려가서 부산역쪽으로 가야~ 물건도 많고 분위기도 업... 그러나 러시아계가 더 많은 차이나타운이 되겠습니다 외식음식으로 대표되는 차이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