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고양이 2

[적묘의 고양이]창가 필수요소 고양이를 찍기 힘든 이유

페루의 일상적인 길 음... 항상 올리는 고양이 공원가 있는 미라플로레스, 산 이시드로를 제외하면 다른 구역은 사진을 찍기 힘듭니다. 일년을 넘게 오가는데 창가의 고양이들이 한둘이겠어요~ 정말 자주 고양이들을 만나는 편인데 반은 카메라가 없어서 못 찍고 반은 카메라를 꺼낼 상황이 안되서 못 찍고 눈으로만 담거나 합니다. 여기 고양이들은 주로 외출 냥이가 많아요. 보통 창문으로 나가서 연결된 바깥을 오가고 옥상은 자유롭게 다니고 그런 경우 이렇게 고양이들을 창가에서 볼 때가 많은데 오래된 건물 낡은 건물 돈이 없어서 페인트를 칠하지 않았고 깨진 창문을 바꿔 갈지 않고 낙서가 많으면 위험한 동네인거죠 아무나 스프레이를 가지고 찍찍 그어대도 아무도 그걸 막을 수 없다는 건 치안이 엉망이란 거니까요. 그리고 그..

[적묘의 페루]고양이는 따뜻한 창가에 앉아

연말행사와 투표 코이카 연말 캠페인에 내년 수업 계획수립 활동 계획 및 물품고민 중 어느새 1년이 지나갑니다. 눈 앞의 집계약까지 정신없이... 기말고사 시험 출제는 아직도.ㅠ.ㅠ 아흑... 주말이면 더 바쁜 날입니다. 재외선거 투표하러 갑니다. 내일은 페루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 투표하러 가기 전에 남의 물건들 배달해주러..;;; 이젠 뭐... 도어 투 도어 서비스네요 시키면 배달도 해주는 친절한 적묘씨..;;; 잠깐 서서 그 익숙한 창가의 고양이들과 조우! 햇살도 꽃도 활짝 저 위의 높은 나무에서 떨어지는 노란 꽃비가 이렇게 한가득 쌓입니다. 겨우내 6개월도 넘긴 긴 시간 끊임없는 습도에 끝없는 우울한 하늘에 일어난 페인트 자국에도 상관없이 우아한 고양이들의 노랑 터럭과 잘 어울리는 노랑 꽃!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