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결자 5

[지붕위 고양이] 먹튀와 안습사진 종결자 등극

요즘 제 사진의 퀄리티가 자꾸 바닥으로 가는 건.. 모델들 탓이라고 우겨보고 싶사와요.ㅠㅠ 3층에서 2층 지붕 내려찍는 것도 힘들구만..;; 일단 얼굴 보는것 자체가 너무나 진귀한 일..ㅜㅜ 우중충한 날씨에 저쪽에서 걷고 있는 삼색엄마냥 발견 자체도 힘들고~ 기껏 보내주신 사료를 몇번이나 투척해도~~~ 지난번 주문한 사료 거의 다 떨어져서 좀 아껴서 투척하던 중 와서 신나게 또 뿌려주었지요. 하루에 3식 제공 +_+ 대체.. 이 꼬맹이는 언제 등장하는지도 모르게 쑥 튀어나와요. 크.. 결혼 전에 손가락 끝에 물한방울 안 묻히게 해주겠어 라는 맹세를 지키는 거냐..ㅡㅡ;;; 질척한 빗물 길이 싫어 망설이면서도 지붕 이쪽까지~~~ 사료는..ㅜㅜ 왜 본 척도 안하는건데!!! 물고 가란 말이닷..;;; 역시....

[고양이 변신은 무죄] 식탁 밑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고양이라함은 말이죠 굳이 신경써서 보지 않으면 안보이고 굳이 담으려하지 않으면 잡히지 않는 그러나 옆에 있다가 없으면 뭔가 아쉬운 그런 동물이랍니다. 그래서 더더욱 아기 고양이가 자라 성묘가 되고 나이를 먹고 무지개 다리를 건넌 후에도 그냥 조용히 내 발치에 있을 거 같은 아니..돌아보면 보이지 않아도 저쪽 햇살 좋은 곳에 마냥 해바라기하고 있을 거 같고 고양이 안 키우는 사람이 보면 지독히도 사악해 보이는 변신..;;; 고양이 좀 봐왔다는 사람 눈에는 그냥 그냥 아주 평범한 하품하는.. 드라마틱한 이미지의 무한하품을 하고 있는 그런 고양이가 어딘가 있을 듯한 기분인거죠 그리고 하품 끝나면 열심히 세수를 +_+ 역시 고양이 세수는 어려워!!! 무한 반복!!! 고양이는 금방 자라고 오래라고 생각되지만 금방..

[베트남,훼] 베트남 음식의 본고장에서

훼에 도착해서 바로 밥을 먹었어야 했지만 왕궁과 구시가지 구경에 폭 빠져서 어두운 시장의 한 귀퉁이에서 밥을 먹었고.. 정작 그건 사진으로 남지도 않았..ㅠㅠ 빛이 부족하니 뭘 찍겄어..;; 게다가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는 버릇 제대로!!!! 정작 제대로 밥을 먹은 건 그 다음날 일일 투어에 포함되어 있던 점심 식사였다!!! 10달러짜리 투어가 뭐... 밥 제대로 나오겠냐...라는 의구심을 훨훨... 오마나..괜찮네? 저어기~~~ 가운데서 음식 가져오려는 영준언니 보임 ㅎㅎㅎ 사실...카메라에 렌즈를 몽창 다 들고 댕기면서 더위에 땀 삐질삐질.. 내내 걸어다니면서 셔터질 했더니..;; 밥은 언니가 가져다줘..하고 잠깐 휴식.. 이래저래 다양한 것들.. 훼 전통음식이 대부분 나왔다. 이 신경쓴 모양 좀 짱인..

[나비효과] 겨울 꽃이불 종결자

이렇게 겨울이 추워진 이유.... 다 인간들 탓이잖아!!! 지구 온난화란 말보다 기후변화란 말 쓰는게 맘 편하겠지 그래도 빙하가 녹은 차가운 물이 바다로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겨울은 점점 추워진다. 손발이 오그라질 것같은 이 한파는 뭐야!!! 으아아아아아!!!!! 끝없는 겨울잠으로 빠져드는 건 고양이의 습성탓이 아니라고 꽃이불의 종결자가 된 건... 내 의지가 아니야 난 정말!!!! 이 이불에서 나가고 싶다고!!!! 으아아아아!!!! 난 이불에서 벗어나고 싶어!!!!! 그런데!!!! 그런데!!!! 부산도 수도가 얼어터지는 96년만의 한파 낙동강이 얼어붙고... 에잇... 그러니까 겨울 온도 조금만 더 올려줘..ㅠㅠ 아흑..ㅠㅠ 어케 안되겠니? 나..겨울을 이불 안에서 보내니까 괜찮아.. 그런데...딴 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