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이란 건 참 규정하기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한국을 잘 모르는 먼 나라에 와서 그들을 위해!!! 무언가를 무한정 베푸는 그런 기부가 아닌 함께 살아가며 '나눔과 섬김'을 실천한다는 건 그들의 삶으로 들어야 하는거니까요. 일방적으로 명령에 가까운 니네 삶을 바꿔!!! 그런건 폭력이나 다름없으니까요. 근데 확실히 무언가를 하려면 기본 바탕이 있어야 하는데 그 준비가 안되어 있는 경우가 많답니다. 예를 들면... 여긴 모 선배단원이 근무하는 기관인데 이 주변은 정말...우범지대 오죽하면 주변은 찍지 못하고 이렇게 학교 문만 찍었답니다. 코이카 단원이 파견되는 곳은 GO이기 때문에 공립학교로 가게됩니다. 학교는 이렇게 단단한 철문으로 대부분 잠겨있구요 무언가를 가져오라는 공지가 이렇게 종이에 적혀서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