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투어 6

[인도네시아 발리] 만족스런 데이크루즈의 기억

2009년 해외봉사활동을 마치고돌아오면서 인도네시아 족자카르카에서는 한국으로 바로 오는 비행기가 없어서발리에서 경유를 하는 김에 발리에서 3박 4일을 보내며 완전한 자유시간 만끽하게 되었답니다. 모든 것은 즉흥적으로!!! 그저 이른 아침 사진을 담기 위해 여행자 거리를 걷다가 여행사의 데이 크루즈 모집을 보고 5분만에 결정 카메라만 달랑 들고 나온지라 바로 호텔로 달려가서 수영복 챙겨서 80달러던가 지불하고 그런데 바로 결정해서 또 깍아달라고 하니 깍아줘서 좀더 저렴하게 갔었죠. 바로 예약해준 발리 직원분이 호텔로 택시 불러서 같이 타고 요트 클럽으로 고고싱!!! 꽤나 괜찮은 요트 클럽에 웰컴 드링크에 오전 아침 뷔페에 쾌적한 배... 광고에나 나올법한 그 희고 파란 돛단배 배 안에 한국인은 나 하나~ ..

[페루,미라플로레스]그림과 꽃과 고양이를 좋아하는 당신에게

페루의 수도인 리마는 바다와 면해있지만 기후적으로는 비가 거의 오지 않는 연평균 강수량 30mm밖에 되지 않는 건조기후대랍니다. 뭐...말이 그렇지 사막이지요. 그러다 보니 삭막한 먼지바람만 휭~ 부는 곳이 태반이지만 그래도 도심지의 공원들은 꽃과 여유가 가득해요. 사실 매연과 엄청난 사막 먼지는 목에 치명적..;; 뜨겁거나 찬거보단 미지근한 물을 많이 마셔주는게 좋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공원은 미라플로레스의 케네디 공원인데요 바로 옆이 미라플로레스 시청과 대성당이기 때문에 여기서 또 투어 버스가 출발하기도 해요. 투어버스는 코스가 다양하고 가격도 제각각이니까 인포메이션에서 충분히 설명 들으시고 고르세요 식사도 포함되는 경우가 있고 아닌 경우도 있고 일단 정보는 요기서 +_+ 여기저기 저렇게 i가 적혀있..

[베트남 훼] 뜨득황제릉 앞의 오색찬란향에 취하다

베트남 어디가나 향을 참 많이 피운답니다~~~ 유불선이 결합한 문화기도 하고 미묘하게 불교가 강하달까.. 거기에 소승불교도 섞여 있어서 더욱 소액화폐나 음식 향을 바치는 것이 일상화 되어 있다고 할까요 이미 하노이에서 충분히 봐 왔는데~~~ 바로 그 향의 산지가 훼랍니다!!! 훼에 흐르는 강이름도 향강~~ 유독 훼에서 유명한 것이 바로 향들!! 여기저기서 젊은 여인네들부터 할머니들까지 다양한 향과 색을 가느다란 대나무에 입혀 나가고 있어요 뭐라도 사면 한두개 끼워주기도 한답니다~ 역시 손재주 많기론 둘째가라면 서러운..;; 이넘의 동남아들.ㅠ.ㅠ 손재주들은 이리 출중한데 식민지 시대와 환경에 의해 경제발전이 더디니 그저 속상할 뿐..ㅠㅠ 빛의 속도로 엮어나가는 베트남 전통모자 베트남 모자인 논~ 논라라고..

[발리, 데이크루즈투어] 무공해 어촌마을을 엿보기

맑고 맑은 물.. 아무리 가도 야트막한 물 속에 무언가가 막 보입니다. 게다가 저렇게 얕은데 왜 배는 저리 많이 띄워 놓았을까~~~ 아하~ 바로 이 자연산 유기농 무공해 해초!!! 여기는 발리에서 좀 떨어진 작은 섬이예요. 좀이라기엔..;;; 2시간 가량 보트를 타고 왔으니 꽤 멀지요. 지역 주민들이 대부분 여기서 해초 농장을 한다네요 완전 유기농!!!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청정지역 온갖 화장품과 약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효능이 아주 뛰어나다고 여기저기서 해초와 관련된 무언가를 하거나 도구를 손질하는 분들이 종종 보이더라구요 날씨가 또 이러니~~ 해초는 오죽 잘 마르겠어요!!!! 이 많은 해초들이 헐값에 넘어가서 비싼 약과 화장품으로 둔갑해서 다시 돈 많은 이들이 편히 구입하게 되는거겠죠 멋진 풍경을 구경..

[베트남 냐짱] 베트남 최고의 신혼여행지에 도착!!!

베트남 사람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신혼여행지인 남부의 나짱 [Nha Trang] 에 왔습니다. 나트랑이라고도 부르지요 ^^ 어제 새벽 4시에 집에서 출발 아침 6시 하노이발 비행기를 타고 나짱에 오니 따끈따끈.. 호치민(사이공)에서 북동쪽으로 320km쯤 떨어져 있습니다. 베트남 남부의 주요 어업기지이며, 예로부터 알려진 군사기지로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로 1862년 프랑스인에게 점령당하기 전에는 베트남왕국에 속해 있었지요. 3년 전쯤에 새로 공항이 지어져서 제대로 편히 괜찮은 공항을 이용할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하늘이 맑아!!!! 그러나 두둥..;;; 먹구름..ㅠㅠ 프랑스 식민지시대에는 파스퇴르연구소가 설치되어 열대성 질병에 관한 연구를 하였고, 해안연구소가 세워져 남중국해의 어업에 관한 자료를 수..

[베트남,훼] 베트남 음식의 본고장에서

훼에 도착해서 바로 밥을 먹었어야 했지만 왕궁과 구시가지 구경에 폭 빠져서 어두운 시장의 한 귀퉁이에서 밥을 먹었고.. 정작 그건 사진으로 남지도 않았..ㅠㅠ 빛이 부족하니 뭘 찍겄어..;; 게다가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는 버릇 제대로!!!! 정작 제대로 밥을 먹은 건 그 다음날 일일 투어에 포함되어 있던 점심 식사였다!!! 10달러짜리 투어가 뭐... 밥 제대로 나오겠냐...라는 의구심을 훨훨... 오마나..괜찮네? 저어기~~~ 가운데서 음식 가져오려는 영준언니 보임 ㅎㅎㅎ 사실...카메라에 렌즈를 몽창 다 들고 댕기면서 더위에 땀 삐질삐질.. 내내 걸어다니면서 셔터질 했더니..;; 밥은 언니가 가져다줘..하고 잠깐 휴식.. 이래저래 다양한 것들.. 훼 전통음식이 대부분 나왔다. 이 신경쓴 모양 좀 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