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 8

[적묘의 볼리비아]흰색도시 수크레 가는 길,유네스코 세계유산,Sucre, Ciudad Blanca

스스로가 생각하는 자신과외부에서 바라보는 자신의이 엄청난 괴리는 무엇일까 나는 상당히 우유부단하고치밀하지 못해서판단함에 있어서 꽤 시간이 걸린다 이것이 스스로에 대한 관점이라면외부에서 보는 타인들의 시각에는그 시간이 꽤나 짧아결정장애가 없다거나 판단이 빠르다는 말을 듣는 편 그 중 하나로 간 곳이 수크레 볼리비아 헌법상의 수도. 그리고 버스 안에서 역시나 쉼없이 셔터를 누르게 만든 것은 볼리비아의 첫 수도인 수크레의 풍경이 아니라 16세기 전반 스페인이 이룩한 도시 풍경이 아니라 우유니에서 달려가는 긴 시간 동안 이 색감과 이 하늘 아무렇지 않게 실을 자아내는 볼리비아 고산 여인네의 손놀림 무심히 발걸음을 옮기면서양을 치면서 돌돌돌 돌아가는 실들 존재감 강한 고산의 무게감 있는 구름들이 가득 드리워지고 ..

[적묘의터키]파묵칼레에서 아프로디시아스 가는 방법,pamukkale-Aphrodisias

파묵칼레에서돌무쉬(마을버스? 봉고?)를 타고 갈아타고 개인적으로 가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만 저는 그냥 미리 호스텔에 문의했습니다. 파묵칼레는 워낙에 작은 동네라서어느 한곳에 이야기 하면여기저기 연락해서 물어보고 한 팀을 만들어서 인원수가 차면 파묵칼레에서 한시간 30분 정도 걸리는아프로디시아스 주차장까지 왕복으로 가는아프로디시아스 투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운 좋게 6,7명이 한팀이 만들어져서1박 2일의 두번째 아침에 아프로디시아스에 다녀올 수 있었어요. 한시간 반 조금 더 걸린 이유는숙소마다 들려서 손님들을 모두 태워서 가기 때문 그리고 주차장에 도착하면이렇게 트랙터에 연결된 차를 타고아프로디시아스 유적지까지 또 이동합니다. 이건 무료랍니다~ 그 전에 투어차를 운전하신 분이몇시까지 오라고 딱 ..

[적묘의 터키]아프로디시아스 박물관,고대 로마제국 도시,Aphrodisias

조각도시 아프로디시아스는 미의 여신인 아프로디테에게 바쳐진 도시랍니다.로마식으로 하면 비너스~ 매표소에서 바로 들어가면 박물관이 나옵니다. 실제로 갔을 때는제일 먼저 유적지를 보고 그 다음에 해가 뜨거울 땐 박물관에서 열기를 식히면서살짝 돌아보는 것이 좋았어요. 로마제국이 번영한 기원전 2세기 경에 생긴 도시로면세 도시였고대리석 조각 등을 판매했던 큰 도시입니다. 기원 7세기 경에 지진으로 몰락..ㅠㅠ 터키의 보물인 아프로디시아스!!! 파묵칼레에서 돌무쉬 포기하고 그냥 모아서 출발하는거 탔어요. 몸이 편한게 최고..그렇게 비싸게 내진 않았는데얼마였더라... 사람 수가 적으면 투어가 없으니호스텔에서 미리 확인을... 그냥 왕복만 해줌. 연습생들의 습작품들부터대가들의 작품들까지이것 저것 있는 건지 파손 정도..

[적묘의 터키]아프로디시아스 유적지.고대 로마제국 도시,Aphrodisias

6월의 아프로시아스 정말 사람이 없는 한적한 유적지입니다. 조각도시 아프로디시아스는 미의 여신인 아프로디테에게 바쳐진 도시랍니다.로마식으로 하면 비너스~ 여신에게 바쳐진 도시로정말 보존이 잘 되어 있고유적 하나하나에 번호표가 제대로 붙어있어서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이 팍팍 옵니다. 목욕탕, 원형극장, 신전, 전차경기장 등 로마 유적지를 보는 기분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고대 로마 제국 영향력이터키를 지배했던 시대를 실감할 수 있답니다. 제가 갔던 2015년 6월 기준으로입장료는 15 터키 리라였습니다. 밖에서부터 시작되는 유적들은 대리석 조각 대부분 신전이나 건물을 장식하던부조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세바스테이온 Sebasteion 3층 높이의 건축물로아프로디테 여신과 로마 황제들을 위한 건물로마 황제들은 태..

[적묘의 터키tip]파묵칼레 석회봉 내려가기 팁!!!필수 준비물은?!,Pamukkale

하루도 필요없다며2,3시간이면 충분하다는 그 파묵칼레.전 대략 오후 4시부터 밤 9시 정도까지 있었어요. 저는 보통 여행자들처럼 시간에 쫒기지 않는 편인데다가 하루 모자라면 하루 더 있으면 되지 뭐~그런 마음으로 천천히 다니는 타입이랍니다. 물이 많았다면 정말 이틀 있었을지도 몰라요. 그러나..물은 정말 아쉬울 만큼만 딱 있고!!! 대부분의 구역은 이런 느낌으로..ㅠㅠ 아아 나는 누구여긴 어디 이미 파티예에서 이런 상황을 듣고 왔는데도실제로 보니까 정말 당황스럽더라구요. 그래도 부분 부분 조성된 인공 호수들이 있어서그나마 좀 위안이 되었어요. 저 위쪽에서 계속 유적지 폐허를 보면서따라 내려오다 보니좀 화창하고 예쁜 것이 보고 싶었던거죠 쭉 따라서 내려갑니다. 저 아래쪽도 인공 조성된 호수 그리고 맞은 편..

[적묘의 터키]파묵칼레 유적지, 유네스코 세계유산,라오디게아,히에라폴리스,Hierapolis,Pamukkale

파묵칼레로 가는 버스는파묵칼레를 타야지 했는데 정작 버스 터미널에 가보니내가 구입한 버스는 엉뚱한 것..;; 하하하하.. 터키의 버스 사무소들은 뭐든 시간만 맞으면다른 버스표를 판다는 걸 알면서도확인 안한 내 잘못..; 파티예에서 로도스까지 갔다가다시 파묵칼레로 가는 길이어서 사실 시간적으론 여유가 많으니 좀 풀어져 있었던 것도 사실. 이렇게 큰 버스 탈줄 알고 있다가정작 기다리다가 표를 보니 어라 이상하다.. 뭐지? 페티예 세아얏버스 FETHIYE SEYAHAT 그냥..;;; 그래 뭐 어쩌겠어. 그리고 얘가 사실 직행.차 안갈아타고 바로 페티예 오토가르에서 파묵칼레까지 한번에 도착!!! 대략 4시간 30분 그리고 하늘이 파랗고 파묵칼레는 말 그대로파묵...희다!!!! 페티예에서 머물렀던 호스텔의 흰 고..

[적묘의 포르투갈]리스본 벨렌지구 제로니모스 수도원,Jeronimos Monastery 유네스코 세계유산

1502년에 건설된 제로니무스 수도원은 이에로니미테스, Hieronymites 포르투갈 예술의 백미로 리스본 항구 입구에 서 있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 렌즈는기본 번들과 망원이어서 이런 큰 건물 사진을 찍으려면무조건 길을 건너라!라는 것이 모토 이쪽으로 가보고저쪽으로 가봐도 아....넓다!!!! 하나하나 다 예쁘다!!!! 그리고 수도원에 들어갔을 때의 우와~~~ 하는 감탄은 절로 나 넘 촌스러웠니? 하고 돌아보게 되었지만 이후에 들어오는 외국인들도 다들 우와~하는 감탄사를 내뱉어줘서 음..세상 사람들 다 마찬가지구나!!!! 특히 벨렌지구는다양한 박물관과 성, 탑들카페들에 유명한 에그 타르트까지 진짜 관광지지만 정작 이 제로니모 수도원 안으로 들어오면이 거룩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절로 발걸음을 늦추게..

[적묘의 톨레도]마드리드에서 버스 1시간, 스페인 옛 수도 역사도시Toledo

페루에서 3년간의 봉사활동을 마치고한국으로 들어가는 루트는사실, 제 맘대로. 여전히 남미에 있을거라 생각하는 분들도 많은 듯?아닙니다. 코이카 기간이 끝나는 동시에집 계약도 모든 것도 끝. 전 한국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한국으로 들어가는 루트는 페루, 아르헨티나, 에콰도르-갈라파고스볼리비아-우유니멕시코 시티와 칸쿤쿠바의 아바나를 거쳐서 드디어 스페인으로... 한국에 반 정도 가까워졌습니다!!! 일단 같은 유라시아 대륙이니까요. 쿠바 아바나 공항에서스페인 마드리드 공항으로 들어가서제가 머문 곳은 마드리드 가정집 민박이랍니다. http://cafe.naver.com/gajeongjip/ 말 그대로 가정집이라서조용한 골목이기도 하고 공항 버스로 가기도 가깝고지하철로 시외버스터미널 가기도 좋아서 지하철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