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천 시민공원 5

[적묘의 부산]온천천 시민공원,공사중,온천천카페거리,지중화공사,하반기 가로수 전정공사,가을산책, 겨울 시작

아마도 이번주가 마지막 가을 느낌일까요. 다음 주면 겨울이 확 다가올거 같습니다. 밤엔 꽤 추워졌어요 그래도 부산은 한낮은 아직 따끈따끈 반팔로 걸어도 좋은 정도의 바람이랍니다. 이른 아침 온천천 마지막 가을 느끼기 좋은 주말 아침 그야말로 좀 천천히 갔으면 좋겠는 아쉬운 가을이예요. 아아....그런데 또 공사들이..;;; 12월 말까지 계속 공사 중일 예정입니다. 이쪽은 동래 온천천 카페거리 지중화 공사네요. 그리고 중간부터는 가로수 전정 공사래요. 이건 12월 9일까지... 오가실 때 조심해야해요. 큰 차량이 좀 있더라구요. 그리고 여기저기 으으.. 흡연자들이...여기저기 담배꽁초 무단투기를..ㅠㅠ 코로나 시국에 침뱉는 것도 그렇고 남의 타액 묻은 꽁초 치우는 분들도 에휴..ㅠㅠ 다들 좀 다른 사람과..

[적묘의 부산]온천천 시민공원, 가을 그리고 겨울, 낙엽, 야경, 철새들

2017월 11월 마지막 날 단풍은 가을인 양낙엽은 겨울인 듯 흰 꽃으로 가득했던온천천이 울긋불긋 그렇게 깊이 내려앉았던 미세먼지도살짝 가신 듯 여전히 온천천 카페거리는 카페가 많긴 하지만 반은 밥집으로 바뀐 듯합니다. 갈 때마다 달라지네요 양쪽으로 그득하던 풀들도 깨끗하게 베어서 정리 중 계단마다 가득 가득한 낙엽들 자체가 하나 그림인 양 잘 어우러지는 색감들 노랗게도 빨갛게도 파아란 물 위에 오두카니 기다리는 흰 새마냥 날아가고 싶어도 결국 도시 안에 있는 우리 나무색은 달라지고 물색도 변하고 끝없이 올라가는 새로운 아파트들에 온천천의 풍광도 또 바뀌겠지요 우리가 머무는 것은 하늘에 선을 긋는 것 마냥 잠시 잠깐일 텐데 이렇게도 바뀌고 또 바뀌었으니 이 잠시 잠깐 사이에 또 바뀌겠지... 계절이 지나..

[적묘의 부산]숭어가 뛰고 왜가리가 날다,꽃과 나비,온천천 시민공원,Bird watching

온천천은 수영만으로 연결되는부산 시내 하천이랍니다. 온천이 유명한 온천장을 지나가는 물길이라온천천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담수와 해수를 넘나드는 물이지요. 밀물과 썰물에 따라서염도가 달라집니다. 요즘은 날이 가물어서꽃들도 많이 말랐어요. 그래도 간간히 비가 한두번 내려서다행인데 적조가 올라올까 걱정되긴 합니다. 나비들도 열심히 날아다니지만 요즘 온천천의 즐거움은 물고기쇼!!! 찍었다!!! 보이시나요? 폴딱!!!! 잉어떼가 왔다갔다 하는 건 봤지만이렇게 숭어가 미친 듯이 뛰는건 올해 제일 화려하게 보는 듯합니다. 숭어가 뛰는 이유는 정확하지 않다고 해요 최대 몸길이 120cm, 몸무게 8kg 뭐 그정도 되는 애는 아직 못 봤고30cm까진 본거 같은 건 착각일까요? 망원렌즈를 장착하고 갔었기 때문에그래도..

[적묘의 부산]온천천 시민공원,봄 출사,강아지 산책, 버드와칭,Bird watching

집근처의 온천천은 참 좋은 코스랍니다. 물을 곁으로 쭉 걸을 수 있는 산책코스로도 좋고 운동할수도 있고.. 예전에 온천천 시민공원이 조성되기 전의 모습을 기억하는 저로써는정말 이 변화가 어마무지하게 신기합니다. 요즘은 날이 따뜻하고 봄바람이 좋아서종종 나가게 되는데 새관찰, 시간죽이기백수놀이, 뭐든..좋습니다. 버드와칭에 필수적인 것은천천히 걷는 것갑자기 움직여서 새를 쫒지 말 것조급해하지 말 것 눈은 천천히 새를 쫒고카메라 렌즈는 망원으로 갈아 끼울 것..;;; 뭐 망원렌즈 없으면눈에 담는거죠~ 요즘은 이 검은 오리들이 많이 오네요. 그냥 텃새된거 같음. 흔히 보는 오리들보다좀 몸집이 작은 편입니다. 온천천 산책의 또다른 즐거움 멋진 워킹을 하는 강아지들!!!! 카메라 워킹을 잘 이해하는모델들이기도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