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혼자여행 3

[적묘의 터키]카쉬,검은 고양이의 포스 혹은 긴장소심모드

카파도키아의 몇일을 제외하면계속 날씨가 좋았던 2015년 6월의 터키 이미 한 여름같은 시간, 7,8월의 더위가 덜컥 겁나더라구요. 지중해는 고온건조해서 그나마 사우나같은 끈끈함은 없어요~ 그래도 움직이면 바로 뚝 떨어지는 땀방울을 피하기 위해 아침에 발을 옮깁니다. 아침 산책의 장점은 동네 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아예 포즈를 취해주던 오드아이와 달리 가까이와서 부비부비를 선사하는 태비 고양이와는 달리 단모종 검은 고양이는 저 뒤에서 얼음!!! 짙은 아이라인이 선명한 태비 고양이가 씩씩하게 다가옵니다. 포인트로 포즈 한번 그리고 역시 tnr 완료한 귀 경계를 한번에 풀지는 않지만일단 서로 나쁜 짓 안한다는 것을 확실히 아는 우리 사이~ 신나게 부비부비해주더니 분위기 샷도 하나 너는 진정한 모델냥..

[적묘의 터키]카쉬,오드아이 고양이 삼색냥과 한가한 아침

이스탄불-카파도키아-콘야-안탈랴-올림푸스-카쉬-페티예-그리스 로도스-페티예파묵칼레-셀축-이스탄불 한달정도 머물렀던 터키, 그 이후에 올라오는 소식들이 죄다 오호 통제라 수준이어서마음이 아프네요. 당장이라도 다시 가고 싶은 나라 3순위 안에 들었는데 카쉬에서는 케코바섬 보트투어와 스쿠버 다이빙그리고 사실 사람들은 많이 안하지만 패러글라이딩도 있어요. 제가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있었다면아마도 여기에서 3,4일은 있었을거 같네요.어쩌다 좀 꼬여서..;;; 가볍게 2박 3일아침 저녁으로 고양이들 뒤를 쫒아다니는 즐거움이 있었어요. 아침마다 일찍 나와서 걷는 이유 숙소의 조식뷔페가 시작하려면 한시간은 남은데다가밥 먹고 나가면 더워요 +_+ 뭐든 일찍 일찍 지중해의 뜨거운 햇살은 6월부터 본격화!!! 그러니 낮잠..

[적묘의 뉴욕]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관람기, 한국어 안내서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The Met

2013년 뉴욕 봄의 기억들입니다. ---------------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The Met)은 미국 뉴욕 맨해튼 업퍼 이스트 사이드에 있는 세계적인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걷기 전에 먼저 하루 혹은 이틀을 생각해보기로 했지요. 뉴욕의 지인이 말해준 바로는 매번 특별 전시도 있고 일단 그 자체로의 멋진 전시장들이 워낙 많은데 건물이 동서남북으로 크기 때문에 그리고 각각의 홀들이 작은 방으로 여러 개로 정말 광범위한 작품들을 볼 수 있으니, 무엇보다 체력과 시간의 문제가 바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의 가장 큰 고민이었답니다. 결국, 이틀을 예상하고 가장 마지막 날까지 메트로를 걷기로!!!! 뉴욕 메트로 폴리탄 미술관 http://w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