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거리 5

[적묘의 페루]악기거리 고양이들이 옷을 벗은 이유

다정하게 머리를 기대고 다정하게 눈을 감고 다정하게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다정하게 옷을 벗고!!! 꺄아~~~ 응? 니네 왜 옷 벗었니? 햇살 때문이라고? 오오 리마에도 드디어 여름이 오는건가요? 이제사 봄이 시작된거 맞지요? 낡을 대로 낡은 무너져가는 집들마저 햇살에 화사해 보입니다. 예전에 으리으리한 저택이었지만 지금은 그냥...가게들.. 윗층은 일상적인 셋집들 부서진 창문과 무너지는 창틀을 수리할 능력이 없는 가난한 사람들 1층은 그냥....보통 가게들이고 오가는 사람들은 있지만 경찰을 없는.. 치안을 보장하지 못하는 곳입니다. 그러나 낮은 대체적으로 안전한 편입니다. 그 중 한 곳.. 고양이들이 있는 악기 가게랍니다. 잠깐 여행 중에 리마에 들린 친구인데 한인 성당에서 만나서 가홍을 보고 싶다길래 -..

[적묘의 페루]슈퍼맨~악기가게 고양이의 변신은 무죄

매일매일 다니는 길에 눈을 맞출 수 있는 고양이가 있다는 건 팍팍한 일상의 즐거움이랍니다. 그런데 또!!!! 패션쇼까지 겸비해서 절 즐겁게 해주는데다가 덥썩덥썩 안기기까지 하니 생활의 즐거움이 되네요 ^^ 빨간 원피스에서 슈퍼맨으로 전격 변신!!! 성큼 인사한 덕분에 사진도 허락받고 찍고 상큼한 낯선 곳의 익숙하지 않은 가게 평소엔 먼지 그득하고 역한 내음과 거칠어 보이는 이들 사이에서 급히 발걸음을 옮기기에 급급한 길인데 이렇게 이렇게 마음을 하나 하나 정을 한겹 한겹 즐거움과 기쁨을 하나 하나 담아본다 새초롬히 요염한 눈매에 용감한 슈퍼맨 마크까지 악기 가게를 지키는 용감???? 무쌍.....???? 한껏 요염하게 게으른 고양이 아가씨들이랍니다~ 2012/11/01 - [적묘의 페루]10월의 마지막날..

[적묘의 페루]빨간 원피스를 입은 삼색 고양이

왜 너희들을 지금까지 못 봤을까 내가 지금 긴장을 너무 풀고 다녀서일까? 최근 잔뜩 조은 긴장을 살짝 풀어 거리에 소소한 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이 위험한 거리에 살고 있는 고양이들이 계속 찍고 싶어진다. 카메라 금지 저녁에 걷기 금지 오래된 고풍스러운 건물들은 수리가 되지 않아서 벽이 부서지고 있고 창문은 깨져있고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 그 중 이 거리는 모두들 악기거리 히피같은..머리 옷차림, 어깨에 걸친 악기들 저렴한 가격의 악기들 그리고 고양이들 이제야 거리의 하나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그닥..사람을 신경쓰지 않는 고양이 우울한 안개가 계속되는 추운 페루 리마의 겨울은 한국과 다른 의미로 춥다 그래서 고양이들에게나 강아지들에게도 옷이 필요하다 게다가.. 난 잘 어울리니까!!! 난 예쁘니까..

[적묘의 페루]역사가 살아있는 리마의 악기거리를 걷다,2(dos) de mayo

절대..사진 금지.. 학생들이 여기를 다니면서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손에 들고 있는 핸드폰이나 가방을 날치기 당했는지 절대 절대 절대!!! 이 길에서는 카메라는 물론이고 한국돈 3만원도 안하는 핸드폰도 절대!!! 절대 남들 앞에 보이게 들지 말라는 길 도스 데 마요 ,2(dos) de mayo 5월 2일 광장이다. 그래서 이 곳을 매일 오가면서도 사진을 담은 날은!!! 단 하루.. 다른 지역 음악 교육분야 단원 동기가 올라왔을 때 가격 조사하러 온다고 해서 바로 출근하는 곳 주변인 이곳으로 안내 토요일 오전의 한적한 시간 페루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함께 다녀서 안전!!! 뭔가 알듯하기도 하고 전혀 모를 거 같은 다양한 악기들!!! 타악이구나 현악기구나만 구분..;;; 주소는 여기 현수막 참고..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