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에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는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일단 한국인들의 수가 많지 않고 드라마와 영화, 가수들로 인기가 좋아져서 더욱 그렇겠지요. 화면 속의 사람들은 훨씬 더 매력적이니까요. 그에 비해서 이민역사가 200년이 넘는 중국인들은 워낙에 많이 들어와 있고, 중국어를 많이 쓰고 시끄럽고, 돈을 밝힌다는 이미지가 있고 일본인들은 이차 세계 대전 이후에 많이 들어오면서 워낙에 돈을 많이 들고 들어온데다가 스페인어가 안되면서 거만해서 코가 높다..라는 표현을 쓰더군요. 무엇보다 지금은 인기있는 아이돌이 대부분 한국인이기도 하구요. 페루에서 만난 어린 또래의 일본인들조차도 k-pop를 듣지 일본에서는 괜찮은 아이돌이 더이상 나오지 않는다고 하지요. 아레날레스라는 거리가 있어요. 아베니다 아레날레스에 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