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크리스토발 13

[적묘의 페루] 리마 발렌타인데이에 연인들이 주고받는 선물

센뜨로 데 리마와 리막 사이에 흐르는 리막 강.. 그리고 이쪽 편에서 산크리스토발을 바라보며 있는 공원 Alameda Chabuca Granda 이랍니다. 이 공원은 미술 비엔나레의 공간이기도 하고 음식축제를 여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통령궁 근처에 있어요. Chabuca Granda는 사실 유명한 페루의 가수 이름을 딴 거예요. 붉은 색 마리네라 -페루의 민속무곡- 를 형상화한 조형물이~인상적이지요!!! 이 넓은 공원이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바로.. 발렌타인데이니까요~~~ 저쪽에 보이는 높은 십자가가 바로 전망대...가 있는 산크리스토발이랍니다. 사실 발렌타인데이는 여기선 상당히 예전부터 우정의 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산마르코스의 한국어 수업을 듣는 학생들과 함께 시내로 나오긴 했지만..ㅠㅠ 주구 ..

[적묘의 페루]리마의 아마존닷컴, 아마조나스에서 개들은 잠잔다

일요일엔 반도 문을 열지 않아서 오히려 조용한 아마조나스 책방 골목 시중 서점보다 상당히 저렴하고 쓰던 책은 정말 싸고 가끔 같은 스페인어권에서 발간된 오리지날 서적들을 볼 수 있는 이 특별한 거리 워낙에 책값이 비싼 페루다 보니.. 한국의 3배 정도? 이런 거리가 있다는 것이 너무나 고맙다 응? 가끔은 이런 즐거움도 +_+ 이런 대형견이~~~ 길 한가운데서 턱하니!!!! 잘~~~잔다아~~~ 위험한 곳이라고 현지인들도 잘 가지 않는 곳에 있기 때문에 정작..;; 내가 혼자 쪼그리고 앉아서 카메라를 들이대면 뒤에 친구들이 더 걱정하지만 정작 동물의 주인들이나 주변 사람들은 즐거워하면서 웃지요~ 스페인어로 번안된 익히 알고 있는 책의 낯선 모습도 보고 책구경하러 온 사람들도 구경하고~ 바로 옆의 강도 구경하..

[적묘의 카메라tip]여행 스타일과 카메라 선택의 상관관계

안전한 곳에서 좋은 환경에서 요양차원의 즐거운 여행을 한다면.. 게다가 카메라 수리도 걱정없이 할 수 있다면!!! 뭐가 문제겠어요! 특히 한국에 거점을 두고 짧게 짧게 다녀온다면 그때 그때 바로 서비스센터를 이용하면 됩니다. 그러나..;; 여행이 길어지면 그때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면.. 페루, 리마의 외곽에만 가도 그렇습니다. 도로가를 제외한 흙산쪽의 지붕이 제대로 구비되어 있지 않은 집들 벽에 낙서가 심한 동네는... 일단...먼지가 많습니다. 렌즈 교체형 카메라를 쓸 경우 렌즈를 교체하지 않기를 당부합니다..;; 교체하는 중에 먼지가 들어가서 센서에 이상이 생기거나 사진 결과물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칠수도 있습니다..; 지금 제 350디가 그렇네요 흐하하하하..ㅠㅠ 눈물 납니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