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치면 3

[적묘의 고양이]집사, 그만 찍지? 매그니토로 변신한 이유

비가 오니 나가지도 못하고먹고 싶은 것은 많은데뭘 잘못 먹었는지 물 토하고계속 자고 또 자는데도눈도 못 뜨고쭈우우우우욱 집사고만 찍어라~ 포즈는 매그니토 뺨치겠다잉 +_+ 포스도 느껴지는 ...저 앞발 +_+ 이렇게 쭈욱 앞발을 뻗어가며 기지개를 켜는 이유는? 사실, 초롱군은 비가 와도 중간중간 나갑니다~~~ 나가고 싶다고 하면데리고 나가요 장마에 더 쑥쑥 잘 자라고 있는 캣닙도 한번 들여다 보고 먹으라고 심어 놓은 캣닙은 안 건드리고옆에 이거 저거 자꾸 건드리니까토하고 그러지..ㅠㅠ 식물은 저마다 다른데독성이 있는게 분명히 있어요.얘가 뭘 먹는지 보고 있을 때 아니면 모르니까 가능한 안전한 풀들을이렇게 바깥쪽으로 놓고... 근데 이것도 초롱군 한정 +_+ 다른 고양이들은 이렇게 막 풀들을 뜯어 먹지 않..

[적묘의 고양이]반려동물 사진찍기 힘든 이유,11살 러블 나쁜 모델인 이유

어린아이와 동물들의 공통점사진 찍기 어렵다 그 이유는? 막막... 다가오니까~ 사진의 기본이라면 피사체와의 적절한 거리좋은 빛이나 구도를 잡을 수 있는 시간 그리고 표정관리와 포즈 정리 몽실양은 어디 하나 맞춰주는 경우가 참 없는 나쁜 모델의 예 가뜩이나 색이 무채색인데밝은 느낌이 아닌 아이라서더더욱 초점 맞추기 힘들고화이트 밸런스가마구마구 도망가는 요즘에 패닝샷을 잡기에도이건..;;; 요즘 장마철이라고..ㅠㅠ 빛도 부족한데!!!!! 다 포기하고낭창낭창 흘러내리듯피어나는 능소화 꽃줄기 폭포를 담고 있다 보면 초롱군도 노구를 끌고 올라와 나오겠다고 보채고 문을 열어주면 화사한 초롱군 담기 전에이렇게..... 오빠한테 들이대는 .... 그것도 잠깐이고~ 오빠의 그루밍 따위 집사가 더 좋다면서빛의 속도로 들이..

[적묘의 일상]비가 그치면 잡초를 뽑는 이유, 다이소 미니 쇠스랑 구입 후기

5월에 듣기 시작한 강의는7월 장마와 함께, 드디어 중간고사와 과제 제출인터넷 강의라 더더욱 집 밖으로 안 나가고 있답니다. 그래도 빗소리가 좀 줄면옥상 정원으로는 잠깐씩 나가게 되요. 예쁘게 핀 수국꽃잎에 고인 비를 즐기기도 하고 이제 막 만개하기 시작한능소화 그 꽃망울 하나하나 톡 터지고 나면~주황빛 꽃들그 싱그러움에 감탄하기도 하고 비에 촉촉하게 젖어온 정원에서 할일이 있지요 저렴하게... 다이소에서 마련한소소한 장비 +_+ 장갑은 사실, 괌에 갈 때스노클링하면서 썼던 건데 이거 좋아요 +_+2천원에 탄탄~ 그리고 단돈 천원에 마련한 쇠스랑!!매장에서 제일 작은 아이로 구입했어요.꽤 큰것도 있던데저는 주로 화분과 화단의 잡초를 제거할 거라서 +_+ 요렇게 저희 집엔 특히다른 화분에서 떨어진 씨들이 ..

적묘의 단상 2016.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