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표 2

[적묘의 페루]비교체험 극과 극, 리마 노선버스와 거리분위기

para ~~~~~~ 빠라(~로) + 가고 싶은 곳 이름. 한국에서도 버스타면서 이 버스는 ~~~~에 갑니까? 라고 묻기보다 서울역 가요? 라고 묻는 것과 같습니다. 빠라 센뜨로 데 리마? 빠라 미라플로레스? 빠라 아베니다(거리)+이름 하면 되고 보통은 노선 버스들 옆에 적힌 것이 그 큰 거리 이름입니다. av로 검색해서 제 블로그 들어오시는 분들 꽤 있던데 성인비디오가 아니라, 스페인어로 아베니다의 약자로 충정로, 금호로 그런 식이랍니다. 버스 옆구리에 적힌 글들은 그런 길 이름으로 머리 속에 격자형식의 대로 이름을 기억한다면 물어보고 타면 됩니다. 아베니다 앙가모스의 몇번째 모퉁이에 내리겠다고 하면 para 앙가모스 11 구아드라. 영어로 하면 몇번째 아베뉴..그런거죠. 뉴욕에서 몇번 스트리트와 몇번..

[적묘의 페루]리마에서는 시내버스 검표 가끔 합니다~

출근 열심히 하고 있다는 증거? 음... 코이카 내사 나오면 증거품 제출해야죠 요즘 하두 숭숭해서..ㅡㅡ 농담이구요~ 한국에선 이런거 사라진지 오래~ 몽골에서 보고 여기서 또 오랜만에 봤습니다. 근데 또 리마 말고 다른 도시는 안주는데도 있어요. 버스 차장에게 돈을 내면 거기에 대한 영수증이랄까요? 그런 식으로 표를 줍니다. 리마의 버스들은 작은 버스도 있고 사진의 끝에 보이는 봉고차 같은거 요렇게 큰 버스도 있어요 기본적으로 같은 구역을 가면 그러니까 지금 사진으로 담은 곳은 브라질 길인데 이 안에서만 이동하면 보통 0.5솔 받습니다. 그러면 버스표 안줘요. 가끔 주는 경우도 있는데 거의 안줍니다. 거리 이름 두개 이상 지나가면서 같은 거리라도 다른 행정구역을 통과하면 거기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