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바람 3

[적묘의 부산]연화리,해녀촌포장마차,해물모둠,기장 맛집,바닷바람,대변항,대변시장,기장미역,멸치,부산여행

아직 바람이 차고 일교차가 큰 봄바다랍니다. 반가운 연락이 와서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하다가 부산에서 항상 오가면서 정작 가서 먹어본 적은 없는 그러나 사람들이 많고 유명한.... 연화리 해녀촌에 가기로 했어요. 바닷바람은 정말 뜨거운 햇살과 달리 머리 속이 금방 얼얼해질만큼 차고 유난히 깨끗한 바다에 절로 감탄하면서 연화리가 이렇게 깨끗했던가 하면서 휴가 온 사람보다 더 여행자 모드로 신나하는 중이랍니다. 저쪽의 죽도가 이렇게 많이 드러난 건 첨 보네요. 걸어갈 수 있을 정도로 물이 쫙 빠졌어요. 어렸을 때는 이 다리도 없었는데 바다와 바람을 신나게 가득 안고 물 속의 미역이며 해초 종류들을 들여다 보고 우왕 하다가 물 없는 줄 알고 한번 철푸덕 밟기도 하고 ㅎㅎㅎ 손톱보다 쪼끔더 큰 담치-부산은 담치라..

[적묘의 울산]간절곶, 소망길, 바닷바람, 소망을 이루시길,신트라시 호카곶,울주군MOU,조형물 설치

동북아 대륙에서 가장 해가 빨리 뜨는 곳 울주군 간절곶 방학 중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숨 쉬러... 3년 만에 왔더니 많이 변했더라구요 바다 쪽으로 다리길이 생겨서 내려다 보면 바로 바다가... 그대로 바다 내음 가득한 바람이 정말 좋네요. 비가 조금씩 떨어지는 날 방학 끝무렵 연수도 끝나고 방학도 끝나고 쭈욱 길이 연결되고 파도 소리도 좋고 난간의 문구들이 눈이 띄네요 소망 망원경도 있어요!!! 시원합니다. 저 멀리 배들도 보이고... 살짝 아쉬운 하늘색이지만 그 덕에 덜 더우니까요!!! 그리고 엉? 여기 왜 이렇게 변했나? 했더니 두둥!!!! 포르투갈 시인 루이스 바스 드 카몽이스(Luis Vaz de Camoes)의 ‘여기,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곳’ (Aqui, onde a terra se..

[적묘의 부산]오륙도 일출, 장갑은 필수!!,바닷바람,손가락 어는 줄..ㅠㅠ

이기대를 돌고다시 나와서 오륙도로 그대로 스카이 워크는 통과 바로 선착장쪽 공용주차장에 차를 대고 참고로~ 공용 주차장은 아침 9시부터~그전에 잠깐 대고 나오는 건그래서 무료 ^^; 사실 거의 텅텅 비었어요. 주차장 도착하자 마자해가 구름 위로 솟아오르네요 저 아래 쪽은 유료주차장이 따로 있고제가 서있는 곳이 오륙도 공용 주차장이예요. 낚시하러 오시는 분들 대단....+_+ 운전하니까 장갑없이 그냥 갔는데내리는 순간 칼바람이!!!! 순식간에 손가락이 오그라들더라구요..ㅜㅜ 셔터를 누르기엔...손이..덜덜덜.. 손가락 끝에 힘이 안들어가!!! 보통은 정말 사진 많이 찍는데도착하자 마자 바다 앞에 서니 바로 다시 차에 들어가야겠단 생각만!!! 그래서 태양 사진이 엉망..ㅠㅠ 흐엉 반대쪽 달 사진도 어응?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