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4

[적묘의 베트남]호치민,벤탄시장,Chợ Bến Thành,지하철공사,사이공 중심,먹거리, 기념품, 명품짝퉁,소매치기,흥정필수

도착했는데 여기가 벤탄이라고? 하고 계속 두리번거린 이유는 예전의 여행자 거리와 벤탄 시장에는 꽃 조형물과 잘 꾸며놓은 꽃밭이 있었어요. 응? 그거 다..네...엥? 사이공 지하철 공사 중입니다!!! 길도 전체적으로 도로 정비 중!!! 정말 깜짝 놀랐죠. 이렇게 변하다니!!! 와... 역시 빛의 속도로 변화하는 베트남 현황.... 여기저기 길을 다듬고 몇년에 걸친 공사에 인근 가게와 건물들은 많이 고생했겠더라구요. 물론 무엇보다 코로나 봉쇄와 펜데믹으로 인한 관광객 수의 급감은 호치민 경제에 큰 타격이었을거구요. 벤탄 시장은 1914년에 완공된 시장으로 100년 젼통의 시장이지만 실제론 이건 새시장!!! 예전에 거리나 강가에서 모여서 장사하던 사람들이 차츰 보여서 시장을 형성한 것을 프랑스가 식민지 지배..

[적묘의 고양이]부산대앞, 삼색이 모녀의 어느 저녁

저도 항상 놀라운..;; 고양이 레이더의 성능입니다!!! 아마도 이날은 역시 고양이를 키우는 부산의 지요님과 함께 부산대 나들이를 간 날이었을거예요. 최근 몇년 간 계속 해외 봉사활동과 한국의 계약직 직장생활을 왔다갔다 하다 보니 뭔가 접점 지역에 있을 때 바로바로 보고 싶은 이들을 만나는 것이 또 하나의 생활패턴이 되었답니다. 많이 변한 부산대 앞을 둘러보고 외국에서는 다양하게 즐기기 힘든 한국식 길거리 음식들을 격하게 애정하는 중 두 여자의 발걸음을 멈추다 못해 사로 잡고 쪼그리고 앉아서 한참을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 음음? 눈 마주치지 말아요~ 우린 그냥 조용히 있잖아요~~~ 빨리 옆의 가게에서 소세지를 사서 투척..;; 우띠..;; 엄마 고양이가 더 소심해..ㅠㅠ 한발 뒤로..;; 맛있는 ..

[베트남 하노이] 길거리 음식들 즐기기

한참 길거리 음식 올리다가... 날이 추워지면서 뜸했는데요 또 날이 추워지면 거기에 맞춰서 ^^ 먹거리가 나타나기 마련이지요 학교 앞, 집 앞 상관없습니다!!! 베트남은요 인민의 생활권이 우선이기 때문에요 자리 펴고 장사 시작하면 됩니다. 혹시 집 앞이라고 해도 오토바이 나갈 때 먹던 사람들이 테이블만 살짝 옮기고 바로 계속해서 먹는답니다 -해본 적 있음 ㅎㅎㅎ 다양한 종류의 튀김들 옥수수나 고구마, 소세지와 고기 튀김 등 다양하게 있답니다. 바나나 튀김과 고구마 튀김이 맛있어요 ^^ 하나에 3000동, 4000동 정도 해요. 4천동이면 240원 정도? 역시 빠지지 않는 쌀국수 그런데 이건..; 오전에만.. 뜨끈한 국물이 좋은지라 요즘은 차가운 분짜보다는 뜨끈한 쌀국수를 더 많이 먹어요. 2만동 다들 줄..

[적묘의 맛있는 베트남]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항상 낯선 곳에 오면 낯선 음식이 있지요 어떤 것이 들어있을까? 어떤 맛일까? 항상 마주치는 모든 것에 설레임이 있다는 것은 이 나이에 힘든 일이잖아요 ^^ 바잉 충 banh chung 원래 설날에 먹는건데 작게 만들어서 요즘엔 그냥 시장에서 6천동에 판답니다. 360원 정도네요. 찹쌀을 쪄서 만드는 거구요 안에 뭐가 들었는진 각각 다른데 돼지고기가 든걸 팔아서 그걸 샀어요. 밥은 맛있는데..ㅠㅠ 안의 고기가 반이상이 기름..;; 밥만 맛나게 먹고 안에 건 그냥 바이바이..;; 그래도 이걸로 한끼 끝!! 괜찮다~~~~ 이건 혼자 학교간 첫날 고민하다가 카페테리아에 들어가서 학생들에게 물어보고 골랐답니다. xoi hate-ruoc 이거 사실..; 성조도 붙어야 하고 그런데 제가 그걸 잘 못해서..; 영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