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음식 14

[적묘의 페루]기니피그를 손질하는 시에라 여인, 안데스 전통음식 꾸이~Cavia porcellus

꽃보다 청춘 페루 덕분인가요?검색유입어가 많네요~~ 작년에 올린 글에 다시 댓글이 달려서살짝 다시 올려봅니다. 페루 음식에 대한 글들은 여러번 올렸지만 이 사진들은 정말 정말 아껴놓았던 사진입니다 ^^ 언젠가 글을 쓸 때를 대비해서 아껴 놓은 수 많은 사진들 중 하나 종이책 출간제의 기다립니다 ^^ 꾸이는 기니피그랍니다. 기니피그는 남미 원산지인 설치목 초식동물입니다. Cavia porcellus가 정식 학명이구요 원래 남미에서는 식용 가축입니다. 그리고 이후에 주로 실험용으로 사용되다가 특히 결핵관련 연구에 많이 투입되었다고 하네요. 최근에 들어 애완동물로!!! 한국에도 기니피그를 애완용으로 키우는 분들이 좀 늘었지요? 페루에서는 전통음식의 한가지이기도 합니다. 유럽인들이 남미에 들어오기 전까지 거의 ..

[적묘의 타이완]빅땅콩엿, 땅콩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주의할 점,지우펀에서

타이완에서는 이렇게 빅엿 아니;; 크게 엿을 만들어서대패로 싹싹 갈아전병에 싸서 파는 간식이 많아요. 자아 이런 간식들은 어디서나 팝니다. 보통 50위안(=대만 달러) 정도인데 꼭 ... 조심해서 보고 드세요~ 어느 역 앞입니다. 정말 배가 살짝 고파서먹을까 하고 들여다 보고 있었는데 동행님께서 사줄까? 하는데쿨하게 아뇨 저 이런거 먹어봐서~라고 거절 실은... 보비아베트남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간식을 팔아요. 2010/11/25 - [적묘의 맛있는 베트남] 보비아에 도전해보아요! 와아...무려 5년도 전에 쓴 글인데 비슷한 내용이네요 하하 실은.. 손을 봐 버렸어요. 저...;;; 보이시죠? 비닐 장갑 안낀 쪽 손 대패로 싹싹 밀어서땅콩과 엿가루를 올리고보통은 고수를 넣어서 전병에 싸는 건데 이걸 다른 ..

[적묘의 타이완]고양이마을 허우통에서 먹은 한끼

지우펀에서 날씨가 안 좋을까봐너무 일찍 일어나 좋은 날씨에 한정없이 걸었더니 가볍기 한정없던 산해관의 아침은 정말 광속으로순식간에 소화 끝!!! 루이팡에서 핑시선표를 사서 후이통 도착하자 마자배고프다!!! 라는 강력한 느낌 후이통역에서 내려다본 마을역전 식당들~ 나오자 마자역 한 컷 찍어주고 나와서 제일 오른쪽 첫번째 집으로!!! 사람이 많긴 하지만 회전율이 좋은 듯!! 무엇보다 그냥 음식을이거 저거 하고 고를 수 있을거 같아서~ 그러나 요런 건 빼고~ 저 말고 같이 간 동행님의 능력으로 +_+주문 완료!!! 달콤하게 맛있었던두부조림 오랜만에 먹은 듯한풀떼기? 대만식 고기양념은 어디나 올라가는 듯?밥 위에 고기~ 닭과 야채가 들어간 튀김~ 그리고 국물 슴슴한 우동 비슷한 애 고양이라는 아이디어 하나로 기..

[적묘의 페루]기니피그 구이, 꾸이 맛은??? 센뜨로 데 리마 feria gastronomica

센뜨로 데 리마, 차부까 그란다 공원에서 매주 토요일, 일요일, 그리고 휴일 공휴일 점심 12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음식 바자회가 있답니다. feria gastronomica라고..하는데 산토 도밍고 성당 뒤쪽이나 대통령 궁 사잇길로 들어와서 쭉 걸어오면 바로 보인답니다. 코스타, 셀바, 시에라 지역의 음식 다양한 음식과 최근에 벽화도 바껴서 더 화사해진 분위기랍니다. 오늘 올리는 포스팅은 꾸이 요리기 때문에 혹시 거부감을 느끼시거나 보기 싫으신 분들은 인터넷 창을 닫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전에 올린 꾸이 관련 포스팅들 2014/09/06 - [적묘의 페루]기니피그 꾸이를 손질하는 시에라 여인, 안데스 꾸이~Cavia porcellus 2014/09/06 - [적묘의 페루]가격대비만족도 최고!꾸..

[적묘의 페루]시에라전통음식,꾸이(cuy)는 기니피그~

몇년 전이던가요 페루에 대한 다큐를 보다가 문득..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아 저 꾸이..;;;; 너무 맛있어서~~ 정말 한국 돌아오기 싫다고 하면 어쩌지!!! 그런데 실물로 보니...아..;;;; 생각보다 좀더 힘들었습니다. 맛은 담백하고 실제로도 콜레스테롤이 없다고 합니다.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어요. 일반적으로 모든 페루사람들이 다 이 꾸이를 먹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페루식 최후의 만찬 벽화에도 등장하는!!! 페루의 전통 음식 중 하나로 유명한 음식이지요~ 다양한 페루의 전통음식을 한번에 보려면 바로 이 공원으로 가면 됩니다! 대통령궁과 페루공원 사이 바로 뒤쪽으로 빠지면 됩니다. 저쪽편에~~~ 걸어가다 보면 이런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주말과 휴일에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정말 맛이 있답..

[적묘의 페루]외국에서 현지음식을 즐기는 이유,독특함에 있다!

입이 즐거운 축제! 페루, 세비체의 나라 세비체의 날들,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dia del cebiche 세비체의 날은 6월 28일입니다. 6월 30일까지 plaza Norte에서 입장료 무료로 펼쳐집니다 물론 세비체만 파는 것은 아닙니다 ^^ 앞의 글에서 세비체를 소개했고 여기는 다른 간식들? 페루 음식들이 살짝 소개하려고 합니다. 물론 평소엔 저는 집에서 식사를 하고.. 한국어 수업을 하고 돌아와서 다시 식사를 하는 보통 2식은 한식으로 간식은 빵이나 과자로 때우는데요. 가격도 가격이고, 현지 음식들은 만들 줄 모르니까요 ^^;; 그래서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먹기 힘든 것이 현지 음식이랍니다. 보통 시장에도 다 있는 음식들이지만 이런 축제를 할 때는 한군데서 모든 음식을 다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적묘의 페루]달달한 초콜렛과 사탕! 길거리음식

 제가 다녀본 나라 중에서 길거리 음식이 제일 다양한 곳은 페루가 아닌가 싶어요 제일 없었던 곳은 몽골..;;; 아무래도 날씨와 음식은 상관관계가 높지요 너무 춥거나 너무 더우면 음식을 파는 사람도 사먹는 사람도 힘드니까요~ 달달한 것들도 정말 다양해서 빵부터 케익까지 작은 수레에 실어 파는 곳도 있고 샌드위치나 안티쿠초, 옥수수랑 계란 진짜 종류별로 다 있는거 같아요. 이렇게 초콜렛 퐁듀를 한 마시멜로우도 있답니다 항상 궁금한 설탕 코팅한 사과! 솜사탕은 물론이구요 다양한 길거리 음식이 페루의 문화 중 하나랄까요 길을 다니면서 무언가를 먹는 이들을 일상적으로도 만날 수 있답니다. 아직도 먹어보지 못한 이 설탕사과!!! 사실 주변에 몇분이 드셔보시고 너~~~~무 ~~~~ 달아도 너~~~무 ~~~~~ 달..

[적묘의 페루]달콤한 리마, Picarones(피카로네스)

길거리 음식을 피해갈 수 없다!! 리마에서 즐길 것은 피카로네스~~~ 크리스피 도넛보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Picarones(피카로네스) 페루의 식민지시절(AD1542~AD1824) 시작된 것이라고 해요 ^^ 이건 학생들에게 먼저 들었던 맛있는 음식!!! 간식이구요~~~ 리마 역사지구의 옛 우체국 건물이 지금은 페루 음식 박물관으로 바꼈는데요. 거기서도 이렇게 소개를 해 놓았어요.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인거죠~ 옛날엔 진짜 당밀을 썼다고 하는데 요즘은 소스가 좀 다들 제각각 아무래도 가격이 문제!!! 이걸 항상 먹을 수 있는 곳은 케네디 파크와 센뜨로데 리마의 공원 Alameda Chabuca Granda 이랍니다. 이 공원은 미술 비엔나레의 공간이기도 하고 음식축제를 여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통령궁..

[적묘의 라오스]라오스 쌀국수 카오삐약,루앙프라방 맛집

사실 라오스에서 루앙프라방보다는 거기서 비포장도로로 몇시간 떨어진 곳인 봉사지에서 주로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현지음식을 많이 먹진 못했어요 봉사지에서는 따로 음식을 먹을만한 곳이 없어서 현지봉사자로 와 계신 분들이 한국식으로 식사를 준비해 주셨거든요. 2011/07/01 - [라오스, 평화3000] 왜 해외봉사를? 2011/03/04 - [사진봉사] 웃음으로 기억하다 2011/02/25 - [사진봉사] 먼지 속에서 아이들 찍기 2011/02/19 - [사진봉사] 아가, 울지마 2011/06/24 - [라오스,루앙프라방] 물 길러 가는 소녀 그래도 돌아오는 날을 포함해서 몇끼는 로컬 식당에서 먹어볼 수 있었지요. 도저히 읽을 수 없는 라오스 문자..ㅠㅠ 적도에 가깝다보니 여기저기 싱그러운 초록과 꽃들이 참..

[맛있는 인도네시아] 뺌뻭과 소또미가 생각나는 날

사진으로만 봐도 아오..먹고 싶어.. 그런 맛이 입안을 감도는 음식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인도네시아에서 먹었던 뻼뻭 아..발음 어렵다..ㅋ 에 인도네시아 어묵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찹쌀에 생선살을 섞어서 튀겨내는 데요 크기와 생선의 양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 만별이랄까요? 요건 아..이름이 따로 있을 텐데.. 밥이나 라면에 곁들여서 나오는 애랍니다. 과자로 먹어 버리면 다이어트는 저 너머로~ 짭조롬한게 소스 올려서 반찬으로 먹는답니다. 뻼뻭의 표기법.. pem-pek 인도네시아 어느 식당에 가도 꼭 있는 소스들.. 없으면 달라고 하세요 ^^ 역시 더운 날에 에스떼~~~~ 아이스티 랍니다 ^^ 한참 많이 마시던 에스 오렌지 에스 레몬~ es=아이스 뻼뻭은 소스 맛도 중요해요 달콤 새콤한 간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