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7

[적묘의 고양이]테라로사,고양이를 만나다,수영 F1963,문성식 개인전,커피한잔,달빛가든,도서관,산책고양이

겨울 바람이 아직은 가득한 부산 수영 F1963 테라로사에서 만난 고양이들이랍니다. 현대 전시장에서 내려다 보는데 갑자기 뛰어가는 삼색이를 보고 저도 후딱 내려가봅니다. 동네 아이들이 익숙하게 아는 고양이라고 하네요 자주 놀러오는 고양이래요. 목걸이도 하고 있고 사람들의 손길에도 익숙하게... 10여명의 아이들에게 둘러싸여서도 편안한 느낌? 귀찮긴 하지만 손길 정도는 받아주마.. 사진...찍어라... 어제도 보고 오늘도 보는데 또 사진찍냐는 아이들의 대화에 와 신기하다..하고 아이들이 지나가고 나니 삼색이는 폴짝 편안하게 오가는 중 긴 벤치에 앉은 낯선이에게도 아무렇지 않게 너 정말 신기하구나 하고 인사를 나누고 커피를 마실까 빵을 먹어볼까 어느 다른 햇살 좋은 날... 카페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려는데 먼..

[적묘의 부산]부산대 부산캠퍼스, 부산대 학식, 샛별회관, 도서관, 만화책

날이 더워서 날이 힘들어 날이 버거워 일단 정지함 모두 접고 학교로 갑니다. 백수, 방학, 일시적인 쉼 하늘만 높은 줄 알았는데 계단 또한 높아라 그런데 +_+ 사실 교내에서 부산대순환버스 타면 재학생은 현찰 600원 그래서 그냥 버스타고 쭉 올라갔어요. 내려오는 건 걸어서 가능 올라가는 건... 늙어서 불가능 10년만 어렸어도.. 아니 20년 어렸으면 진짜 날아 댕겼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그때도 기어다녔을 듯..;; 이 날씨를 누가 이길까요. 대학원 건물에서 일하다가 교재만들고 작업 좀 하고 배고프....자료도 찾을 겸 제일 가까운 샛별회관으로 빵터지는 문구 ..;;; 여럿이서 이랬나봐요...ㅜㅜ 저도 그럴 뻔 안쪽 사무실에 카드 결제되는 기계있어요. 얼큰 매콤 입맛을 살려주나...문제는 덥당.. 먹..

[적묘의 페루]문학의 집은 센뜨로 데 리마의 옛 기차역, casa de la literatura peruana

옛 기차역을 개조해서 만든 대통령 궁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페루 문학의 집입니다. 예전에도 몇번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매번 달라지네요. 전시내용도 달라지니까 혹시 지나갈 때 한번씩 들리시길 추천합니다! http://goo.gl/maps/o2og7 Casa de la Literatura Peruana, Lima, Perú Centro Histórico, Lima 대통령궁 기준으로 오른쪽입니다. 내부 모습 문학관에 온 이들에게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도서관 따로 들어가자 마자 바로 있어요. 맞은 편 리막강 건너 위쪽으로 보이는 산 크리스토발의 십자가 예전엔 여기서 기차를 탔었죠 지금은 하루에 4,5번 정도 기차가 지나가는데 그냥, 물류 수송용이랍니다. 지금은 휴식공간입니다. 여러가지 잡지들도 있고 ..

[적묘의 페루]말리 미술관나들이,Museo de Arte de Lima - MALI

버스를 타고 지나가다 보면 콜론 거리에 눈에 확 띄는 예쁜 공원과 정원이 있답니다!!! 바로 거기가 Museo de Arte de Lima - MALI http://www.mali.pe/ 위치 및 주소 Paseo Colón 125, Parque de la Exposición, Lima 1, Perú 이 오래된 건물들이 즐비한 거리는 위험하니까 카메라를 들이대지 말라는 무한히 듣게 되는 경고를 또 듣게 됩니다 ^^:; 제 결론은.. 찍지 않으면 남지 않는다. 카메라는 다시 사면 되지만 이 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로 귀결 Parque de la Exposición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전에도 한번 포스팅 했었지요 토키나 12-24 렌즈가지고도 다 못 담는 이 아쉬움 먼지 제거가 되지 않아서..ㅜㅜ 저..

[적묘의 페루]바랑코 광장에서 무료 전시를 즐기다

바랑코는 한국 여행자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입니다. 대부분 페루는 수도인 리마를 거쳐서 마추픽추가 있는 쿠스코로 가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바랑코는 오래된 건물과 바다를 끼고 있는 아름다운 광장과 도서관과 전기 박물관 나름 유명한 사랑의 다리까지~ 볼 거리가 많은 동네랍니다~ 미라플로레스에서 택시를 타면 기본 요금으로 가니까 한번 가보시길 바라며!!! 2012년 3월 현재 리마택시 기본요금, 5솔입니다~ 요즘은 미술 전시회도 하고 있으니까요~ 3월에 리마를 찾으신다면 한번쯤 들려 보셨으면 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합니다. 광장을 중심으로 항상 무니시팔리다드-시청 이글레시아-성당 이 있답니다. 조오기 뒤에 스타벅스도 보이네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긴 모든게 다 고풍스러운 건물들!!! 플라자 데 바랑코 ..

[적묘의 책읽기]정권말기필독서,이명박대통령 말씀모음

역대 대통령들의 말씀모음이 있었나 확인해 봐도..; 일반적으로는 임기 종료후 책으로 내거나 각자 지인들이 내거나 하는 듯.. 대통령실에서 직접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서 연설기록비서관실이 책을 내는 것은 처음인듯 합니다. 매년 나왔습니다. 대통령으로서의 국정철학 및 국정운영의 방향 을 알리기 위한 것입니다. 매년 책 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따뜻한 사회를 위한 공생발전 (2011 이명박 대통령 말씀모음) 함께가는 국민 더 큰 대한민국 (2010 이명박 대통령 말씀모음) 어려울 때일수록 창조적으로 도전해야 합니다 (2009 이명박 대통령 말씀모음) 위기를 기회로 (2008 이명박 대통령 말씀모음) 이 책은 비매품으로 각 공무원들에게 배포되고 공립도서관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물론 국회도서관에는 필수지요 물론 국민..

[부산화명도서관] 고루한 도서관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라

책 읽는 부산시민을 위한 공간들이 멋지게 꾸며진 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부산에는 많은 도서관들이 있지만 화명도서관은 부산에서 도서관으로는 첫 민간유치사업(BTL)으로 지어졌습니다. 멀리서 봐도 딱 눈에 들어오는 신기한 구조물이 절로 저긴 어디지? 라는 소리를 내게 만들어요 저는 어느 도시를 가든, 그 곳의 도서관을 한번 들려보곤 하는데요 경주의 고궁같은 도서관 외에 가장 인상적인 곳이 바로 여기 화명 도서관이랍니다. 1층에서 올려다 보면 저건 우주선? 비행선?그런 기분이랄까요? 부산 도서관들은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잘 가는 도서관은 부산 화명도서관, 명장 도서관, 시민도서관, 연산도서관이죠. 그런데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은 연산도서관이예요. 통합 회원이 되면 화명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