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님... 내가 한번 봐드릴까? 후훗...누님... 왜 자꾸 빼시나... 누님 새 가지고 있네.. 누님도 새를 잡아야지!!!! 새 잡는 법을 가르쳐드릴까? 내 14년 동안 새만 잡아온 달인 푸다닥 초롱군이라오 일단 말야...새는.. 언제든 날아갈지 모르니 조용히.. 나는 새를 잡지 않겠다..라고 계속해서 새에게 안심을 시켜야 한다오 절대.. 여기가 따뜻하다거나 누님과 어머님 곁이 좋아서 두분 치매예방 뇌운동하는거 방해하는 거 아니오.. 그냥 새를 기다리는 것이오.. 음냐.. 그러니까.. 새 한마리...두마리... 결국....여섯마리를 잡아야.... 응? 무슨 일이 있었나? 여동생들은 다 어디간거요? 조오기~~~ 조오기!!!!! 새소리가 들리오!!!! 날 잡아가오 날 잡아주오.. 날 떠나게 두지 마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