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족발은 누가 먹는거냐!!! 라는 마인드였는데 그게..;; 다 대학생활이 애를 바꿔 놓지요 아시죠? 왜왜..그 컵도 같이 쓰게 되고 수저 정도야 가뿐히 돌려쓰고.. 아놔..;; 남의 먹던 탕에 숟가락 넣는거 정말 싫어라 했는데 새터 몇번 다녀오고 엠티 몇번 오가면 그런거 다..고쳐집니다. 결론.. 그래서 +_+ 다년간 장충동에서 족발도 꽤나 집어 먹어봤음다 좋은 점이 많더라구요. 칼로리가 낮죠 기름기가 없고, 이야기 나누면서 고기 뒤집고 하는거 보다 아주 깔끔해서 전공특성상 주로 모임을 족발집에서 하게 되더라구요. 남으면 싸가는 것도 편하구요~ 2차는 순대국..ㅡㅡ;; 아아 역시 장충동 바닥에서 내내 놀게 되는거죠! 그래도 아쉬운 것이 바로... 이 평범하지 않은 냉채족발!!! 해운대만 구경하고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