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앞발 3

[적묘의 고양이]소파 필수요소,할묘니,노묘,17살고양이,까칠한 깜찍양,고양이 앞발,겨울고양이,솜방망이

주 7일 하루 24시간... 소파 아니면 침대 아니면 안마의자 털덩어리가 똬악!!!! 나이가 있어서 털이 거슬거슬 윤기 반짝반짝하던 때가 언제던가 모르겠다.... 그래도 따뜻한 곳에서 승질내면 성질 내는거 받아주고 맛난거 챙겨주고 안 먹고 짜증내면 다른거 또 꺼내주고.. 그런거 밖에 해줄게 없는 서로.. 나이를 먹는다는 건 그렇지 3종 세트 중 남은 깜찍양의 겨울은 얼마나 외로울까 나이만 먹어가는... 그리운 3종 세트들... 어느새 훅 지나간 세월을 한번씩 뒤적여 보다. 2018.07.23 - [적묘의 고양이]생존보고,묘르신 3종세트,폭염,녹아내리는 중 [적묘의 고양이]생존보고,묘르신 3종세트,폭염,녹아내리는 중 32도를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요즘...얼굴보기 힘든 묘르신 3종세트입니다!! 옆구리 살이 ..

[적묘의 고양이]집사, 그만 찍지? 매그니토로 변신한 이유

비가 오니 나가지도 못하고먹고 싶은 것은 많은데뭘 잘못 먹었는지 물 토하고계속 자고 또 자는데도눈도 못 뜨고쭈우우우우욱 집사고만 찍어라~ 포즈는 매그니토 뺨치겠다잉 +_+ 포스도 느껴지는 ...저 앞발 +_+ 이렇게 쭈욱 앞발을 뻗어가며 기지개를 켜는 이유는? 사실, 초롱군은 비가 와도 중간중간 나갑니다~~~ 나가고 싶다고 하면데리고 나가요 장마에 더 쑥쑥 잘 자라고 있는 캣닙도 한번 들여다 보고 먹으라고 심어 놓은 캣닙은 안 건드리고옆에 이거 저거 자꾸 건드리니까토하고 그러지..ㅠㅠ 식물은 저마다 다른데독성이 있는게 분명히 있어요.얘가 뭘 먹는지 보고 있을 때 아니면 모르니까 가능한 안전한 풀들을이렇게 바깥쪽으로 놓고... 근데 이것도 초롱군 한정 +_+ 다른 고양이들은 이렇게 막 풀들을 뜯어 먹지 않..

[적묘의 페루]시장 고양이는 친절한 인절미 앞발의 소유묘

보들보들한 고양이 앞발을 흔히 찹쌀떡이라고 하지요~ 진리의 노랑둥이~ 앞발은 콩고물 묻힌거 같다고 인절미라고도 한답니다 ^^ 고양이를 많이 만나본 적묘는 사소한 것에 감동하는데요~ 이런 상황!!!! 이 고양이는 저를 몰라요~ 그런데도 다가가도 눈을 떼지 않고 지긋이 바라 보고 손가락 하나를 내미니 살포시... 살짝 흥미없는 척 하면서도 이렇게.. 바로 낚여주는 센스에~ 보드라운 저 인절미 앞발!!! 아흑... 심금을 울리는 슈렉 고양이 포즈!!! 그리고.. 자세히 봐야 아는... 저 앞발의 숨겨진 무기들 잘 벼려진 날들 언제든 꺼내들 수 있는 무기를 갈무리하고도 나른하게 끈 하나에 휘적휘적~ 앞발에 닿는 손가락엔 친절한 솜방망이 모드~ 이렇게.. 어떤 날카로운 것도 가지고 있지 않은 듯한 친절한 인절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