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한국-이곳저곳

[부산,을숙도문화회관] 알로이시오 오케스트라 초청공연

적묘 2011. 4. 4. 09:49

알로이시오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1999년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와 협연하고,

이후 마에스트로 정명훈(서울시향 지휘자)과
인연을 맺으며

이름을 알렸답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카네기홀에서 공연도 하였지요.

오케스트라 소개는 이쪽으로 참고 ^^
 2011/03/31 - [부산,알로이시오 오케스트라] 을숙도문회회관에서 무료공연해요~


사실 공연 중에 사진을 찍는 것은

감상에 정말 도움이 안되니!!!!
굳이 말하자면 방해고 센스없는 짓, 혹은 진상이지요 ^^;;;;


미리 리허설 촬영에 대해서 협조를 구했습니다.





공연은 을숙도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후 4시에 시작되었습니다.





리허설 시간에 맞춰서 1시 도착..

주차하고 왔다갔다 하다 보니





벌써 리허설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공연장의 관계자 분들이 정말 친절하시더라구요.

촬영 포인트는 물론이고, 이런 저런 이야기들까지 화사하게
짧게나마 즐겁게 이야기 하였습니다.

기획, 무대 담당, 조명 담당하시는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을숙도 문화회관 대공연장에 들어온 것은 처음입니다.



항상 밖에서 나들이 꽃놀이만 하곤 했는데



좌석 배치가 어슷어슷하게

앞 좌석과 시야가 겹치지 않아서 정말 좋더군요.

좌석 폭도 꽤나 괜찮고 일단 의자가 편한 편입니다.



Brahms, Double Concerto in a minor, Op. 102 브람스, 이중협주곡 a단조 

리허설 중이어서

착장이 완벽하지 않습니다만




반짝거리는 눈빛과

집중도!!!!




처음에 이 학생들은

연주복이 없어 교복을 입고 연주했다고 합니다.

패션계가 이 사정을 알게되어 연주복을 기증하였다고 하지요.



카메라를 시작하고

눈이 좀 뜨이면

카메라 기종을 알아보고 업그레이드를 하고 싶어집니다.



막 음악에 눈뜨기 시작한 학생들은

좋은 악기 소리에


또 얼마나 더 민감할까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들의 악기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해요.






여려지고 강해지고

깊어지고 얕아지고..



지휘자에게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악보를 넘기면서

부분부분 확인하면서

질문하고 대답하고..


두 시간이 금방 흘러갑니다!!!

리허설이 끝나가네요



지휘자와 협연자들
그리고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숨을 돌리는 동안

저도 잠깐 숨을 돌려봅니다.

그 사이에 2층으로 빨리 이동
셔터 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무대에서 최대한 뒤로 뒤로
시작과 끝은 담아야지요 ^^;;;


어느새 객석이 가득 찹니다.

오케스트라가 들어와 연주를 시작하고

이내 협연자들이 들어옵니다.





음악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45분....





첼로가 받고

바이올린이 대답해 줍니다.


 




관악기가 대답을 이어갑니다.




그렇게 아름다운 음악이 만들어집니다....






을숙도 문화회관에서는

음악회 뿐 아니라 연극 공연도 있답니다.




행복한 문화생활에

미소를 띄우며

을숙도 문화회관 대 공연장을 빠져나왔습니다.



부산소년의 집 후원은 이쪽으로!!!
http://www.bsboystown.or.kr 

을숙도 문화회관 안내는 이쪽으로!!!
http://eulsukdo.saha.go.kr/



3줄 요약

1. 알로이시오 오케스트라의 이야기가 곧 영화화될 것 같습니다 ^^

2. 을숙도 문화회관 좋네요!!! 곧 꽃도 만발할듯 합니다

3. LG아트센터와 세종문화회관에서도 공연한다고 합니다
http://www.miracleofmusic.org/kr/performance.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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