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코스 그리고 부산 관광코스 중

빠지지 않는 용두산 공원이랍니다.


용두산 공원에서 둘러보는 것도 좋고

걸어 올라가면

부산항 대교들도 보이고...


부산 타워가 있는 곳까지 올라가면

거기엔 부산 타워 매점도 있죠.


거기서 판매하는게 있더라구요.


바로 그...


사랑을 맹세하는 자물쇠!!!





위의 사진에서

부산 타워 바로 아래에 있는 난간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난간에 자물쇠를 걸지 말라는 내용에도

자물쇠가 걸려있습니다.


2015/06/17 - [적묘의 이탈리아]로마 여행에서 가장 짜증났던 순간, 

사랑의 자물쇠라고?


아 이 기분이 그냥 절로 절로 다시 ...;;;


그래서 거의 같은 글인데 

시간과 공간만 달라진 글을 하나 또 써봅니다.






무려 부산타워라고

아예 딱 적혀있는 자물쇠이고


바로 옆 매점에서 판매하는 거지요





난간 전체가 빙 둘러서

다 자물쇠와 사랑의 맹세들..




바다 바람을 그대로 받는 곳이고

춥고 덥고

습도 높은 부산바다를 내려다 보는 곳이라서


더 빨리 녹이 생기는 듯합니다.


빼곡하게


걸려있는 사랑의 맹세들은

녹이 가득 나 있네요.






개인적인 소원이나

우정을 다짐하는 것도 있고


그냥 온김에 붙이는 추억일수도 있지만


이게 그렇게 의미가 있는 건가 싶어지는 건

가는데 마다 하도 많이 봐서일지도 몰라요


그건 각자의 마음이겠지요





저 롯데 백화점 롯데 몰

옥상 하늘정원에 가도

사랑의 자물쇠를 걸 수 있습니다.


거긴 아예 자물쇠 다는 곳으로 만들어 놓았어요







여긴 아예 

데이트 코스이고

사랑고백하는 곳이니까.


그래 그렇다 치고...







소재가


예쁘긴한데






이렇게 마구마구 부러진게 많아요


소비창출을 하는 좋은 경제활동이고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기 위한 데이트와 관광코스지만


보기에 좀 그렇더라구요.






박살....


대박은 남아있네요..;;


그래도 여기저기 깨져서 삐죽삐죽


여기저기 달고 있는 고객님들을 

선도할 수 있는 사람은 아예 없는 걸까...






깨진 이 조각들은

다 어디로 갈까


뽀죡한 모퉁이에

찔리지나 않을까..


이왕 판매하는거 좀 괜찮은 걸로 팔면 안되나...하는 생각도 





다시 와서 확인하자는 분들

다시 왔을 때


녹슨거나 부서진 판에 마음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꼭 다시 와서 풀어가서 

집에 걸어놓으면 더 좋을 듯하기도...






그리고 제일 오른쪽 모퉁이

높이로는 2,3층 높이인데


난간 너머의 전신주에도


난간에 올라가서 몸을 있는대로 밖으로 내 밀어서

달았을 거 같은...







주렁주렁 달린 열매들


주렁주렁 달린 사랑의 맹세들



난간에 자물쇠 채우지 말라는 말만 있으니

전신주엔 괜찮은 걸까요






전신주에 자물쇠를 거는 행위 자체가

위험할 거 같은데....



용이 없으니 공주님을 위해 

발휘하고 싶어도 못하니

전신주에라도 돌격하는 걸까나요?


안전 우선이라고 말릴 수 없는 사랑의 용사들인걸까요.






많이도 걸려있습니다.


이건 공원측에서도 뭐라고 하지 않는 걸까..;;







사랑을 이렇게 걸어 놓으면

그만큼 오래 가는 걸까


내 연애세포가 죽어서

이걸 이해하지 못하는 걸까






저걸 달 때

두 사람 중 한사람은 왜 말리지 않은걸까

말려도 안 말려지는 거라면 사랑이 좀 식진 않을까


그런 생각들과 함께


프랑스 퐁네프 다리 연인의 자물쇠도 안전문제로 철거 했다는데...

얘네도 좀 생각해 봐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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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세계명소에서 녹슨 덩어리들을 볼 때도..부산에서도 환경 오염...

2. 전선들에까지 걸어 놓은 걸 보면 이건 진짜 누가 관리해야 하지 않을까요?


3. 대부분 사랑의 자물쇠는 정기적으로 철거하니까, 다른 로맨스를 생각해보아요~


 자물쇠 장사를 위한 좋은 동기부여임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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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광복동2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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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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