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베트남

[베트남,훼] 누렁이는 용머리 배에서 무엇을 하는가?

적묘 2011. 1. 17. 13:56

후에..훼..뭐든간에..

보통 발음은 훼 인거 같은데
여행책에는 후에~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네요

어디든..여기 오면 구시가지와 옛 유적지를 둘러 보려면
묵은 숙소에서 일일 버스 투어+보트 투어를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멀어욧!!!!
오토바이를 타는 경우도 많지만
전 ...;; 그런 부분은 또 꽝인데다가 사진이 목적이라
차에서는 편한 것이 좋아요!



모든 코스를 다 돌고...

보트를 타고 다시 숙소 쪽으로 이동하는 중에





어라?

배 안에 개가 있습니다!!!



'
이 누렁이..; 뭐지??




손님들에게 사랑을 실컷 받더니만

이내 나가서 용머리 옆에 골뱅이를 만듭니다.


누렁아..

강바람 차지 않아?




열심히 강 주변을 보고
강 어귀의 공사현장들이나

여기를 오가는 이들을 카메라에 담는 동안..




이 녀석 용머리 옆에서 계속 숙면모드입니다!!!




저쪽에 장띠엔 다리가 보이는데...


요기만 지나가면 다 온거랍니다.

선착장이 있거든요.




누렁이가 뭔가를 아는 듯!!!





달게달게 자더니만!!!




하아아아아~~~~~암




허허허허...개 하품 찍어보는 건 정말 오랜만일세!!!!




귀여움(?) 작렬하는 송곳니를 살짝 보여줍니다 ^^;



딱..장띠엔 다리 밑을 지나갈 때입니다.


저어기 선착장과 여행자 거리가 펼쳐져 있지요.





자리를 정리합니다.



음..다 왔군..





편히 골뱅이 만들었던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만


다리에 부비부비 한번 날려주고




폴짝..먼저 내려버렸습니다.




그리고?

호옹~~~





호객 행위인가염?

아...전문 삐끼였던게냐!!!!!



용머리배...흐언강을 따라...

한번을 타볼만 합니다 ^^

안에서 물건을 팔지만 강매는 하지 않더군요.

저녁엔 선상식사가 가능한 곳도 있는 듯합니다.





훼의 구시가지는 정말 멋져서..

언젠가 또 한번 가보고 싶네요.

그때, 저 누렁이도 한번 더 만나게 되지 않을까요?


3줄 요약

1. 누렁이는 홍보전문 담당이라고 쓰고 삐끼라고 읽는다?

2. 훼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구시가지와 유적!! 그리고 음식!!!

3. 밤에 또 누렁이를 봤는데 또 배타고 떠나더군요..;;;;

누렁이와 용머리 배타고 싶어진 분은 손가락 꾸욱 추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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