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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페루은행tip]BCP 자동현금지급기 이용과 돌발상황

적묘 2013. 4. 9. 08:00

banco de crédito del perú

BCP 입니다.

1889년에 설립된 페루의 가장 오래된 은행입니다.


베쎄페라고 말하지요.
http://www.viabcp.com/

보통 일시적으로 살거면
모르는데, 장기적으로 페루에서 살게되면
페루에서 은행계좌를 하나 여는게 좋겠죠.

수수료가..;; 빠지니까요.

통장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는
사이트를 참조...

사실 전 코이카 사무실 직원들이
같이 가서 만들어주었기 때문에 잘 모릅니다.

페루 도착하자 마자
바로 만드는게 통장과 핸드폰이거든요.

코이카 단원들의 경우
현지 사무소 사람들이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사실 그런 부분은 잘 모릅니다.


무엇보다...
살아가면서
체험하는 일들이 대부분인 것이죠.

제일 큰 일 중 하나는..ㅠㅠ

자동현금지급기
ATM 아템
이라고 합니다.

화면이 바껴서 지금은 비번 4자리가 아니라
여권번호를 넣어야 한다는 것


카드를 넣고
번호를 누르고
한국과 비슷합니다.

그런데!!!!

에러가 생겨서 카드를 먹는 경우...
네... 끝입니다..ㅠㅠ


얼마나 당황했는지 모릅니다.
그나마 페루 와서 1년 넘어서 생긴 일이라서
말이라도 되니 살았달까요.

대기 직원에게 상황 설명하니
카드는 이미 먹힌 것이라서
아무도 빼내 갈 수 없다.

지금 직원들이 점심시간이라서 밥 먹으러 갔으니까
저 기계는 아무도 못 쓴다.

점심시간 창구에 앉아 있는 직원에게
가서 아예 새로 카드를 발급받아라.

무슨 종류의 카드였는지 물어보고
어떤 서류로 카드를 받았는지 물어봅니다
.

예전에 코이카 사무실에서 일괄적으로
여권을 보관한 적이 있었는데
최근에 페루에는 여러가지 이유로 여권이 없으면
은행업무나 비행기, 버스 타는 거 까지 다 어렵기 때문에
여권을 단원들이 개인 보관합니다.

저도 집세를 찾기 위해서 간 거였는데
방세의 경우는 금액이 크니까
자동현금지급기의 일일한도액을 넘어서는 데다가
창구에서 찾아야지 100달러 지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atm기는
20달러짜리만 나오거든요.
그래서 다행히 여권을 소지하고 있어서
바로 재발급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권이 없었다면
크게 당황할 뻔 했어요.
여권을 보관해 놓은 곳까지 가서
다시 은행을 방문해야했을 것이고
정말 불안했겠지요.

10분 가량의 소요시간이 걸렸고
앞의 카드는 무효처리하고
새로 발급받아서 등록하고
다시 atm기에서 비밀번호를 등록하면
완료됩니다.

은행 현금 지급기의 경우
옆에서 대신 비번을 입력해주거나
잔액을 보거나 하는 일이 없도록
항상 주의해서 돈을 출력해야 한답니다.
출력한 돈은 가방보다는 바지 주머니에 딱 넣는 것이
더 안전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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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도와주는 척 하면서 카드 바꿔치기 하는 경우 있으니, 주의~

2. 여권은 은행업무 뿐 아니라 장거리 버스탈 때도 확인합니다!

3. 통장없이 현금카드만으로 사용하는 BCP 랍니다.

항상 다음뷰 추천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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