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베트남

[한베음식문화축제] 하노이에서 만난 태권도

적묘 2010. 11. 28. 02:24

11월 26일, 27일 양일간 하노이에서는
2010년 한베음식축제가 열리고 있답니다.


예전 하노이 천년 축제에서
 우연히 만난 인사대 학생들의 이야기도 있었고

학교측에도 초대장이 왔길래

쫄래쫄래 갔더랬습니다!!!






하노이 국립 외국어대학과 가까이에 있는 전시회관이었어요





오오 김치축제!!!




아직 이른 시간이어서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오늘은 넴 만들기 대회가 있었답니다.





그전에 살~~~짝!!!!

로또도 하고!!!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 쿠폰도 구입하고!!!



한국돈 300원 정도니까 아주 저렴하지요!!!




안쪽의 전시장을 보고 나와 이것저러 참여하고 나니

밖에 넴 만들기 대회가 열리고 있더군요!!!



우어어어..잠깐 사이에 이 엄청난 인파들..;;






음식쿠폰을 내고 사온 분짜와



농촌진흥청 봉사자분께
-성당에서 만난 분이라 얼굴을 알아서 철판 깔고 고기 주세염!! 했다능..;

받아온 김치+고기+두부

하악하악..정말 맛났어요!!!

놀란 건 베트남 사람들이 저보다 김치를 더 잘 먹는 다는 것..ㅡㅡ;;





시식 코너가 몇번이고 다시 차리고
또 정리하고

또 다시 차리는 것을 반복하는 사이에


두둥@@



기다리고 기다리던 태권도 시범!!!!


베트남에 파견된 코이카 협력단원들 중

태권도로 파견된 친구들은 정말 실력파

국가대표 시범단...후덜덜덜..





절도 있는 동작과



실전을 방불케하는 멋진 모습!!!!



사실..;;

무대가 넘 불안해서 삐걱삐걱 소리에

흔들흔들까지...



무릎과 인대 부상이 걱정될 정도였는데도


그냥 날아다니더군요..;;;




헉..착지때 괜찮으려나 싶을 만큼 큰 소리가 나는



그런 상황에서도 빛나는 시범!!!!



절도있는 모습에 절로 반해버렸어요!!!!




이렇게 군대생활을 외국에서 대신하고 있는 이들의 모습에



끝없는 스케쥴에....


온갖 행사에 동원되는 것을 익히 들어왔지만..;;




이렇게 멋진 모습들에



끝없이 환호하는 베트남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어깨가 으쓱하기도 하고



지쳐보이는 모습에 좀 안쓰럽기도 하고!!!




일단 저보다 한참은 더 어린 친구들이니까...



맘이 참 그렇더군요



가뜩이나 연평도 사건에 마음도 다들 불안불안하고





그럴텐데 말이죠





다들 자신이 맡은바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여기 멀리 베트남에서





한국의 문화와 기상을 널리 알리면서 말이죠




정말 날아다녀요!!!!!




날아라 !!!!!!









Korean culture and food exhibition 
No2, Hoàng Quốc Việt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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