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 51

[적묘의 고양이]정원의 함박꽃,앉으면 모란, 서면 작약, 걸으면 백합이라

화왕은 모란~작약은 함박꽃이라 불리는화려한 꽃입니다. 설총의 화왕계가 생각나더군요.오랜만에.....이 꽃을 보네요. 앉으면 모란, 서면 작약이라 그 표현은 참 여러군데서 봤다 싶더니일본의 속담이기도 하네요. 한껏 더운 부산 함박꽃이라고 불리는 작약이그야 말로 함박웃음입니다. 살포시 비 날리고 나면봄이고 살포시 비 한번 또 날리면여름이네요. 비가 마른 바닥에따끈하게 햇살이 데워준 타일이 좋은지 그야 말로 앉으면 모란~ 색이 좀 칙칙해도애교는 화사한 우리 몽실양 우리집 미녀 고양이~ 요렇게 신경을 팍 쓰면서귀를 쫑긋하는 이유는 사실 따로 있어요~ 옥상 정원에 11년 만에 쥐가 나타났거든요.몽실양이 태어나서 한번도 못본 쥐가!! 아니 어떻게 4층에 쥐가 나타나지? 이 꽃 아래에 몽실양이랑 색이 똑같은~11년 ..

[적묘의 미국]괌자유여행,드림렌트카 무료 한글네비게이션,공항 배웅무료서비스

처음에 괌에 가기로 결정했을 땐전혀 렌트에 대한 생각이 없었어요.그런데 동행이 하나 늘면서셔틀버스를 타고 다니는 것보다바닷가 위주로 다니면서 괌 남부투어와 라티디안 해변을 가려면2,3일은 꼭 렌트를 해야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엘하우스의 애플하우스 독채를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연락을 취하는 중에바로 엘여사님께 여쭤봤어요. 두둥!!! 무지 간단하게 해결 +_+ 엘하우스 설명글http://cafe.naver.com/applehomestayguam/8450 엘하우스와 연계된 서비스를 해주는 드림렌트카가 있더라구요.역시 한인분이 하셔서 그냥 설명도 듣기 쉽고애플하우스에서 3박 4일을 있으면서 렌트카 인수도 바로 숙소에서 하고밤에 공항으로 가는 서비스도 해주신다길래 확인하고 드림렌트카 http://www.dream..

[적묘의 미국]괌자유여행 숙소추천,애플하우스 독채,먹방 찍고 수영하고,엘하우스

여행을 다니다 보면여행지들의 특징에 따라 숙소가 확연히 달라집니다 모로코 쉐프샤우엔의 경우는워낙에 관광객이 많고 다양한 계층이 많이 오기 때문에고급 호텔에서 저가형 민박까지 딱 나눠집니다.타이완의 경우는 숙소가 괜찮은 수준이 아닌데도비용이 생각보다 더 컸답니다. 제가 주로 검색하는 것은 에어비엔비, 트립어드바이저, 호스텔닷컴, 호텔스 닷컴, 괌의 경우는 숙소를 고르는데 진짜 검색을 많이 했어요.일단 침구류와 건물이 눅눅하다는 호텔을 다 뺐어요.그리고 생각해보니 음식이 문제!!! 괌은 식비가 저렴하지 않은데 타이완에서는 식비가 정말 저렴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엌 사용이 안되는 곳에서 있었더니나중에 정말 사 먹는 것에 질리더라구요. 조건은 좋은 위치, 쾌적한 숙소환경, 부엌사용 가능 그래서 찾아낸 곳이 엘 하우..

[적묘의 미국]무비자 괌 일주일 자유여행 시작,김해공항 출발.GUAM

지난 겨울에 티비를 보다가에어부산 특가판매가 뉴스에서 딱 나와서바로 가입하고 클릭해서 구한 표가괌이었답니다. 김해공항-괌공항 왕복 티켓 11만원 정도에 구입 완료. 그리고 바로 여행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를 구하려고 했는데괌은 따로 책이 나올 정도로 큰 곳이 아니예요.그래서 정보는 전부 다 인터넷에서~ 5월 7일 밤에 괌으로 출발5월 15일 아침에 김해공항 도착 블로그의 모든 글들은여행 전에 예약발행으로 해 놓고다녀왔답니다 ^^ 요즘은 위탁수하물이랑기내수하물에 변동 사항이 조금 있으니까 꼭 확인하세요~ 보조배터리, 라이터는 부치는 짐 금지입니다! 여유있게 버스타고 가서자동발급기에...괌에 대한 말이 없더니ㅠㅜ 안된데요. 미국령이랑 중국은 비자 확인 때문에창구에서 해야 한답니다. 다른 지역은 셀프발권 가능합..

[적묘의 미국]괌 엘하우스 1호점,괌자유여행 숙소추천,카페처럼 예쁜 게스트 하우스

괌 자유여행을 결정하고비행기 티켓을 구입완료한 후에 숙소를 여기저기 알아봤는데괌은 가격대비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낮더군요.특히 호텔들 컨디션이 정말 최신 5성급이 아니면제주도의 한국 호텔 수준을 상상하면 안된다는 후기가 많았고물론 정말 비싼 돈을 주고 갔는데 안 좋으면 범죄죠!!!게다가 괌은 산호초 자연풀장으로 유명하니 바다에 가면 수영장을 안갈꺼라게스트하우스와 에어비엔비 중심으로 검색을 했어요. 지금까지 여행경험으로는 한국분들이 운영하시는 곳들이전반적으로 괜찮았었어요. 그래서 첫번째 숙소는 엘하우스로 결정!! 엘하우스 http://cafe.naver.com/applehomestayguam첫날은 1호점의 b,c 룸에 머물렀어요. 밤비행기로 출발새벽에 도착해서 미리 엘하우스에서 알려주신대로택시비 18달러 내..

[적묘의 부산]5월출사,수련 꽃가득, 온천천시민공원

뉴욕 모마(Museum of Modern Art)에 가면모네의 수련 연작 중 하나를 볼 수 있어요. 독립 전시실에 한면을 가득 채운 모네의 수련만큼 깊은 느낌을 주는 작품도 드물다고 하지만 실물만 할까요 ^^ 온천천에 나가면작은 연못에 가득그러나 모네 수련보다 큰 화폭에진짜 수련이 가득하답니다. 연꽃과 수련은 달라요~참고 +_+ 2015/08/02 - [적묘의 부산]아름다운 구속,연꽃 가득한 장안사 연지에 갇히다.여름출사지 2013/12/10 - [적묘의 단상] 역린 혹은 시간차 공격, 사랑이 끝나고 난 뒤2012/08/24 - [적묘의 경남] 함양 상림 연꽃단지에는 구름이 머물고2011/08/02 - [부산,기장 은진사] 연꽃에 취하다 [공감블로그]2011/07/17 - [적묘의 여름사진] 뜨겁고 몽롱..

[적묘의 쉐프샤우엔]사막끝 푸른 휴식처,모로코 산토리니에서 지름신 영접

마라케시에서 사하라 투어가 끝나고페즈에서 하루를 쉬고 하루 투어그리고 잠깐 들러가려고 온 쉐프샤우엔에서 그냥 쭉.... 있게 된 것은사막의 건조함 속에서산속 마을로 들어왔다는 싱그러움도 있고 어차피 아실라 들러서 탕헤르 공항에서 다시 스페인으로 돌아가는 것이어서그 전에 길게 있을 곳으로 결정한 것이바로 여기 쉐프샤우엔이었어요. 색도 예쁘고푸른 산도 보이고무엇보다 예쁜 것이 많거든요. 아직도 유럽과 터키가 남아있어서뭔가를 더 구입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고 라이언에어의 저가티켓를 누리기 위해서는짐을 늘리면 추가 비용이 더 큰 상황이어서크게 무언가를 살 수 없었지만 저같은 상황이 아니라면충분히 쇼핑할 것이 많은 모로코입니다. 마라케시도, 쉐프샤우엔도~ 중심 광장에모스크 탑이 보이고 저 모스크의 오른쪽으로 돌아서..

[적묘의 고양이]노묘 3종세트를 어안렌즈로 담다,feat 간식

내게 다가와 위를 바라봐 가만 있어봐 셔터 누를게 필요한 것 어안렌즈, 간식 간식을 들고 있어야 가까이 옵니다.가까이 오면 다 못찍으니까, 다 담으려면 광각렌즈를!광각 중에서도 어안이 제일 넓게 나옵니다. 대신에 화면 왜곡은 감안 할 것~ 간식이 없다면? 이렇게 몽실양과 깜찍양이나란히 앉아서같은 곳을 바라보는 일은 좀처럼 없죠~ 간식이 없다면?아무것도 없는데 울 고양이들이 훈련 잘 된 강아지들처럼 동시에 쫒아올 가능성? ..... 있을 수도 있지만.....있을 수도 있다는 0.5%에 가능성을 걸어보기엔 우리 같이 산지가 좀 오래임 물론 이런 때에도 순서는 발랄깜찍 몽실양이 빠릅니다. 깜찍양이 제일 뒤~ 초롱군은 언제나 먼저 들이대죠 +_+ 손에 든 그것이 무얼까? 맛있는거야?맛있는거야?맛있는거야? 맛있는..

[적묘의 터키]삼색고양이와 만나는 아침산책,카쉬,kas

이스탄불-카파도키아-콘야-안탈랴-올림푸스-카쉬-페티예-그리스 로도스-페티예파묵칼레-셀축-이스탄불 카쉬에서는 케코바섬 보트투어와 스쿠버 다이빙 그리고 사실 사람들은 많이 안하지만패러글라이딩도 있어요. 제가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있었다면아마도 여기에서 3,4일은 있었을거 같네요.어쩌다 좀 꼬여서..;;; 가볍게 2박 3일 그 덕에 이틀 다 이른 아침에나와서 천천히 걸으며 동네 고양이들이랑 인사하는 시간 조용한 오전의 지중해 바다는잔잔해서 곱디 고움 아직은 물이 차게 느껴질거 같지만사실은 아침에도 공기는 꽤나 한 여름 나중에 저쪽으로 걸어갈산책로~~~ 아직은 성수기가 아니라한가로운 아침 저 바다로 걸어가는 중간길에 만난 정말 개인적으로 더 유난히 좋아하는 예쁜 느낌의 삼색 고양이 온 몸에 흰색이 많고꼬리랑 ..

[적묘의 쿠스코]로컬 식당에서 바베큐 메뉴를 시도해 보세요! MENU PARRILLERO

길을 가다 괜찮아 보이는 식당현지 사람들이 많은 식당이면가격을 보고 들어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괜시리 남들이 줄서있으면말도 모르면서 앞까지 가서 음식 보고다시 줄서는 경우도 있고 그래요. 페루는 스페인어니까그런 면에서는 편했답니다 ^^ 친절하게 사진도 있고 메뉴라는 건 보통 점심세트예요 음료, 한접시 음식, 샐러드나 스프 오늘의 메뉴, 오늘의 점심 정도로 생각하면 되요. MENU PARRILLERO 그런데 사진에 고기가 있지요~~~아 맛있겠당. 빠리레로= 바베큐입니다~ 근데!!!! 겨우 15솔!!!! 5천원에서 7천원 사이. 엔뜨라다+플라또 데 뽄도 + 베비다 전채음식+메인음식+음료 샐러드 바 앞에 간단하게놓여있는 성화와 초를 보면서 음...페루 가톨릭과 민간신앙과의 접합점을 그대로 볼 수 있어요.남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