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10 2

[적묘의 고양이]17살 노묘는 정원을 산책한다, 빛의 속도로 컴백

햇살이 뜨거운 날 4월과 5월이 이렇게 차이가 납니다.그늘에 들어가 있고 싶은 날 그런가 하면 또 한바퀴 돌고 들어가야 할 듯한 둥글레꽃도 송알송알 철쭉은 이제 한창 다 피고 마지막 가득 피우고 있네요 햇살에 눈을 뜨지 못하는 초롱군 아..정말 눈부신 날이예요. 황사랑 미세먼지만 없으면 행복할텐데~ 햇살 아래 따끈따끈 익어가는노랑노랑 초롱군~ 역시나 보들보들한 풀을 찾으러 왔지만..;; 이미 어린 잎사귀들이 아니야~ 그만 뜯어먹어.ㅠ.ㅠ 캣글라스도 쑥 자라버리면다 토해내거든요. 저 벽을 타고 올라가는신록의 담쟁이 덩쿨도 예쁘네요 그새..;;; 쿨하게 돌아서는 초롱군 다부지게 돌아서서문으로 갑니다!!! 산책 끝이라는 신호!!!! 한번 무시해 봅니다~ 그냥 난 꽃볼꺼야 물도 줘야해 잡초도 뽑을꺼야 그렇게 집..

[적묘의 타이완]사림시장,스린야시장,타이페이에서 가장 큰 야시장

스린야시장은 정말 갈까 말까 너무 고민 한 것이벌써 야시장을 두세군데... 별 다를 것 없을건데, 규모는 타이페이 최대이고그러면 사람은 많을 거고먹을 것도 많은데, 어차피 다 맛 못볼꺼라면가지 말까 하다가, 그래도 가보자!!!안가면 뭐하리~ 가자!!! 결심하고 그렇게 저녁에 중샤오푸싱 역에서 출발했습니다.이날은 동행님이 먼저 한국에 들어간 이후라제 스타일대로 새벽에 일찍 나갔다가오후에 들어와서 자고 저녁에 나갈 수 있었거든요. 지하철 레드라인 젠탄역(JINTAN) 1번출구 무지 쉽습니다. 그냥 나가서 남들 가는대로 가면 끝...+_+ 저녁 6시 정도가 딱 적당합니다. 아직 어두워지지 않은 시간 길 건너면 바로 스린야시장입니다. 큰 길로 가면 먹거리가 쫙 시작되는데그냥 작은 길로 들어가서소품들부터 구경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