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ang Prabang 4

[적묘의 라오스]꽝시폭포, 죽기 전에 꼭 가야할 곳,Kuang Si Falls,Luang Prabang, Laos

물론 라오스 전체가 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할 곳이라고 합니다. 아직 손때가 덜 묻었다고 할까요? 여행자들은 물론 온갖 여행관련 책이나 여행다큐에 꼬옥 나오는 곳을 가보았다는 것 그래서 이렇게 포스팅한다는 것 자체가 참 행복한 일이지요 ^^ http://goo.gl/maps/PS8K2 Kuang Si Falls,Luang Prabang, Laos 여행 중간 중간에 만난 분들 말씀으로는..;;그리고 한국에 돌아와서 들은 말로는이미 물 반 한국 사람 반이라고 하시네요.;;; 도착 인증 +_+ 2만 낍이면 3천원 정도입니다. 지금 낍은 달러로 가져가서 현지에서 딱 쓸만큼만 바꾸시는게 좋아요 아무래도 다른 나라에선 통용이 잘 안되는 화폐니까요. 조금만 걸어가면!!! 오오 아름다운 푸른 빛!!!! 사실 빈민국이기..

[적묘의 라오스]루앙프라방을 기억하며,Luang Prabang, Laos

어떤 걱정에 빠지면 앞을 바라보지 못한다 발 아래만 바라보면 저 하늘의 별은 존재하되 존재하지 않는다. 누군가 끌어주는 방향이 있고 스스로 끌려가는 방향이 있다 중력과도 같고 인력과도 같은 그런 자연스러운 흐름들은 나의 계획과는 무관한 듯 무심히 다가오고 조금의 망설임과 고민을 양념처럼 뿌리지만 결국 나는 잘 알지도 못하는 세상으로 항상 발을 내딪고 있다. 2006년, 2007년엔 몽골 2009년엔 그 곳이 인도네시아였고.. 2010년, 11년엔 베트남과 라오스. - 사진 아래는 일괄 편집 때문에 베트남이라 나왔지만 라오스예요 ^^:; 2011년 10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3년은 남미 페루. 이제 모든 일들은 한 페이지 저 너머로 넘어간다. 흘러간 시간들을 들여다 보는 것은 나이를 먹어서 추억할 것..

[적묘의 라오스]루앙프라방에서 아침을 만나다,Luang Prabang, Laos

사진을 찍는데 있어서 가장 큰 조건은 바로 그 순간 그 곳에 있어야 한다는 것과 셔터를 눌러야 한다는 점이다. 그 상황에서 들이대거나 물러서거나 선택을 할 수 있으려면 일단 사진을 찍는 이가 누군가 무언가를 만나야 한다 이른 아침 잠을 못자고 뒤척거리느니 낯선 길을 걸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카메라만 달랑거리며 혼자 길을 걸어본다. 탁발이 끝나고 절로 들어가는 승려들 그리고 일상의 모습을 찾아 발걸음을 옮긴다 숙소를 빠져 나와 급히 발걸음을 옮긴 곳은 아침 시장 어제 밤에 뭐했니? 깨워도 눈한번 꿈쩍하지 않고 단잠에 들어간 건가? 깊은 명상 속에서 부처를 만나고 있는거니 라오스의 아침 이 동네 개들은 지난 밤의 피로를 온 몸으로 보여주고 있는 걸까? 아니 그저 여유로움 이 시간 삶이 바쁜 것은 사람들 뿐..

[적묘의 라오스]아침 부비부비 고양이는 여행자의 친구!

피로가 길어지면 어느새 여유가 사라지는 것을 느낀답니다. 팍팍한 일상... 잠시 숨을 돌려봅니다 어제 도착한 낯선 거리 오늘 멍하게 둘러보는 새로운 땅..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반가운 친구를 만납니다. 새벽 탁발이 끝난 시간 이른 아침을 피로를 무거운 머리 속 배려없는 흡연인의 비매너에 지친 어제를 상쾌한 꽃과 시원한 기지개로 시작해 봅니다 여행의 즐거움 낯선이를 두려워하지 않고 똑같은 일상도 새롭게 받아들일 수 있는 하루를 기원하며 쌀밥을 손에 얹어 놓을 수 있는 공양의 자세를 조용히 시선을 마주칠 수 있는 손을 내밀 수 있는 여행자의 자세를 배워갑니다. 아침을 부비부비로 시작하는 루앙프라방 거리 고양이는 그 어떤 이에게 향과 꽃을 받치지 않아도 복 받을 거예요 너덜너덜해진 몸과 마음을 온 몸을 다해 ..